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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말라기

말 4장 4-6절(마음을 돌이키라!) - 이백민

by Preacher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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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4장 4-6

마음을 돌이키라!

이백민 목사 2009

브니엘교회

 

우리는 이전 보다 외모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성형외과의사가 가장 인기 있는 신랑감 중의 하나로 들어갑니다.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외모만 꾸미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마음과 인격에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의 몸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좋은 화장품, 화려한 옷, 화려한 액세서리, 화려한 차와 집 등으로 자신을 꾸미며 살아갑니다. 꾸미는 가운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제2대왕을 세우실 때 선지자 사무엘을 이새라는 사람의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았을 때 한 눈에 왕이 될 사람을 알아봤습니다. 바로 이새의 아들들 중 엘리압이라는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사무엘 자신의 눈으로 판단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바라 본 사무엘의 눈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 중 7명의 아들들을 차례대로 다 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들에서 양들을 치고 있던 이새의 여덟 번째 막내 아들인 다윗을 왕으로 지명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눈과 사람의 눈, 하나님의 관심과 사람의 관심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구약성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서 마지막 부분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눈과 관심을 함께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 God looks at the heart

 

말라기서는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떠나 있었습니까? 그들은 예배하는 무신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예배를 드리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제일 좋고 귀한 것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제일 귀한 것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일 쓸모 없는 것들을 골라 드렸습니다(말 1:7-8). 하나님께서는 그 제물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좋아하겠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십일조와 봉헌제물 드리는 것을 아까워하였습니다(말 3:8).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을 무시하였고, 교만하였으며 악을 행하였습니다(말 3:14-15).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와 헌물 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와 헌물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원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실수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원하십니다. – God wants us to turn our heart to Him.

 

하나님께서 아무리 우리들을 사랑하신다고 해도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촉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구약성경 제일 마지막 성경(말라기), 제일 마지막 장(4장), 제일 마지막 절(6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말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여기서 “그”는 바로 약 400여년 후에 나타날 세례요한을 가리킵니다. 세례요한의 사역은 바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의 백성들을 향한 주된 외침은 바로 이것입니다.

 

(마 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는 몇 백 년이 지나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해서 찾고 계셨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세워 아무리 불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지 않으니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도 선지자들을 보내신 목적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행 3: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방법은 회개입니다.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3.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 Let’s return to God, right now!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된 삶을 살았든지 하나님께서는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제일 큰 뜻은 바로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 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세상일 때문에 걱정 근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사망 밖에 없지만 죄 때문에 근심하며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세상일 해결하려고 근심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 때문에 근심하는 것입니다.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같이 우리를 반겨 주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적 용>

 

* 말라기 4:4-6

 

1.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3. 말라기 선지자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로 돌이키기를 외쳤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여호와께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까?

 

4. 나는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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