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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아모스

암 9장 11-15절(하나님 나라 회복의 소망 2) - 박병은

by Preacher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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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9장 11-15

하나님 나라 회복의 소망 2

박병은 목사 2014.07.06

덴버둘로스장로교회 http://whttp://www.denverdoulos.org/

 

아모스 강해 마지막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다니십니까? 이 교회의 영광스러움과 신비함을 알고 계십니까?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교회의 비밀스러움과 신비함 그리고 영광스러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아모스 선지자의 마지막 Vision에 대한 말씀을 살펴봅니다. 그것은 단 곁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9:1), 이제 그동안 공의로 다스리시던 하나님께서 그로 인하여 무너진 다윗의 천막을 새롭게 복구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1. 회복될 통일 이스라엘(11-12)

 

* 암 9:11-12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12절에서 보았듯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하여 5 가지의 방식을 제시하시며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예언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5 가지 행동은 1) 일으키고, 2) 막고, 3) 수리하고, 4) 세우고 5) 기업을 주시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앞의 두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즉 일으키고 막는 것에 대하여 살펴본 것입니다. 이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1) 일으키고: 그것은 “무너진 천막”과 같은 나라가 다시금 회복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막강한 다윗의 나라라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유한하고 제한적이며 약한 나라여서 결국 이스라엘은 남북조 모두 망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런 나라가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아모스는 “이 날(단수)”이 도래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 날이 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파사왕 고레스를 통하여 기적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이 살던 고토로 되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대하 36:22-23, 538BC). 마치 우리나라가 36년의 일제치하로부터 1945 년 8월 15일에 일본 천황이 연합국에 항복하므로 독립이 온 것과 같은 기적과 같은 사건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셨습니다.

 

* 대하 36:22-23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놀라운 사실은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 하나님의 섭리적 심판 사실을 알고 유다가 망해가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면서 바벨론과 싸우지 말고 항복하고 고통 중에서도 견딜 것을 말씀했습니다.

 

* 렘 25:11-13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는 이렇게 당신의 백성과 열방국가들을 다루어 가시며 구원의 역사를 주관하여 이끌어 가시는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이 진리는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모든 줄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키를 잡으시고 이끌어 가시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2) 막고: 하나님은 “틈이 벌어진” 이란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둘로 나뉜 공동체 즉 이 갈라진 틈을 막으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시금 통일 왕국이 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말씀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끌려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속적으로 하셨습니다. 이는 분명히 그들에게 소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물리적이고 기계적이고 정치적인 통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앞으로 있을 영광스럽고 신비스러운 통일의 시대가 올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 렘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다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남조 유다의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의 종식이 어느 날 기적같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의 칙령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그들은 성전을 다시금 짓고, 집을 짓고 경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의 역사가 완전한 다윗의 왕국의 회복은 아니었습니다. 좀 변형되고 확대되는 형태로 다시금 새롭게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나머지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그것은 일으키고 세우고 기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한 가지 주제로 다루어 보도록 합니다. 즉 하나님나라의 회복 즉 교회를 통하여 이루실 구원의 역사입니다.

 

2. 영광스러운 기업인 하나님 나라인 교회(12)

 

* 암 9:12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퇴락한 것을 일으켜 세우시겠다는 말씀은 놀랍게도 장차 회복될 나라는 유대인들만 고토에 돌아가 복구될 나라가 아닙니다. 이 나라는 유대 민족 중에 남은 자들은 물론이요, 에돔과 모압을 비롯한 블레셋과 같이 유대인들을 몹시도 괴롭혔던 원수 같은 이방인들 가운데 “남은 자들”을 모두 포함하여 불러 함께 나라를 이루도록 하시어 회복하여 완성될 나라입니다.

 

이는 오바댜 선지자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가서 발람선지자가 예언했던 소망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 옵 1:21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 민 24:17-18 내가 그를 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방인들까지 포함한 나라의 회복! 이는 단순한 유대인들의 나라를 회복하시겠다는 것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이는 온 인류를 불러 한 나라를 이루시겠다는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즉 장차 임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다윗의 장막의 찢어짐)과 부활(포로생활의 종식과 고토로 귀환)을 통하여 이루어질 교회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 선생이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한 이 말씀을 인용하여 세상의 모든 백성이 예수를 믿어 이룰 영광스러운 교회가 이루어졌음을 확증한 것입니다.

 

* 행 15:15-18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 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놀랍지 않습니까? 이방인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고통의 시대 속에 살아가면서 “남은 자들”이 되어 예수를 믿게 된 이 사실의 배경에는 이러한 구원의 비밀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3. 영적 이스라엘의 번영과 축복(13-14)

 

* 암 9: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3절의 “날이 이를지라!” 여기서 “그 날”은 11절의 그 날과 다른 날입니다. 이 미래의 날은 복수로, 즉 “날들(yamim)”입니다. 하루하루가 진행되고 모여 이루어지는 여호와 하나님의 날들입니다. 이 날들의 개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날들은 하나님께서 꾸준히 이끌어 가시는 날들 즉 구속의 역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고 예언합니다.

 

가나안 땅의 농사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추수기,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가 파종기입니다. 그래서 7월 15일이 초막절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13절에서 “밭을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잇는다.”는 표현은 밭에 추수할 곡식이 너무 많아 9월 말이 되도록 그 추수가 다 끝이 나지 않아서 밭을 가는 사람이 뒤를 이어 밭을 갈 정도로 풍성한 수확이 있을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또한, 포도원의 추수가 엄청 풍성하여 그 포도주 틀에서 밟아 짜는 일이 다 마치기도 전에 다시 포도 씨를 뿌릴 정도가 될 것입니다. 또한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는 말씀은 낮은 산들에 있는 포도원에 수확이 넘쳐서 그 초도를 미쳐 다 따지 못하여 달린 포도에서 진액이 흘러 넘칠 정도로 온 산이 포도 액으로 덮일 만큼 풍성한 수확 즉 번영이 있을 것을 예언하시는 말씀입니다. 말 그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 될 정도의 수확과 번영 그리고 축복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하여 온 인류에게 미칠 구원의 역사 즉 영적 이스라엘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고 완성하시겠다는 놀라운 예언입니다. 이러한 예언은 요엘 선지자도 같이 했음을 봅니다.

 

* 요엘 3: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 암 9: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농사를 지어 그 수확은 농사꾼이 그대로 얻고 누린다는 말씀은 원수들이 쳐들어와 수확한 것들을 빼앗아 가는 일이 없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외세에 의하여 숫한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던 이스라엘이 이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어 교회가 세워지고 그로 인하여 영적 추수기에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 시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스라엘을 사로잡힌 데서 돌이켜 그들이 고토 귀환 후 성읍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만들어 포도주를 마시고, 과수원을 만들어 그 과일을 먹는다는 14절의 말씀은 파사왕 고레스 왕이 칙령에 의하여 이루어질 고토로의 귀환과 그 곳에서 백성들이 다시금 나라를 재건할 것을 의미하지만, 이 말씀의 영적 의미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즉 구속으로 이루어질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말씀하고 있는 줄 압니다. 이는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의 노래에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입니다.

 

* 눅 1:68-73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으신 그 놀라운 언약을 기억하시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의 구속의 역사 즉 교회를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 나라는 결코 흔들리거나 망하지 않는 구원의 나라요 구속 역사 완성의 과정입니다.

 

4. 완성될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 역사(15)

 

* 암 9: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도 단순하게 유대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서 그 땅을 차지하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장차 이루어질 영적 가나안 즉 다윗의 언약(삼하 7:10-16)이 성취되어 이루어진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이 흔들림이 없을 것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 교회는 계속 하여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마시고, 과수원을 가꾸고 그 열매를 먹는 풍성한 수확이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는 예수께서 피 흘려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가실 구속사역이 흔들림이 없고 또한 어떤 세력이 침략하여 빼앗아 가는 일이 없도록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하나님의 나라 역사를 의미합니다.

 

찬송 245장에서 이렇게 찬송하고 있습니다.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 흔들 자가 누구랴, 모든 원수 에워싸도 아무 근심 없도다.

 

이 예언의 성취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이 땅이 변하여 영원한 가나안이 될 것이며 성도들은 다시 일어나 영적 이스라엘이 되어 영원한 영생을 하나님 앞에서 주님과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요계 22:1-5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이 모든 것을 살아계신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며 이끌어 가십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것이 구약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비록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심하게 심판하시겠다고 하시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러한 구원의 완성을 향한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는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광스럽고 신비한 구원의 비밀인 것입니다. 이 비밀스러운 교회의 사역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엡 3:10-11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지금도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이 예언의 말씀과 같이 이루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해 가십니다. 우리는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지체가 되고 교회가 되는 신비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교회로서 마땅이 알아야 할 구원의 진리를 증거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려면, 이 사실을 믿도록 예언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을 깊이 인식하고 순종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렘 29:11-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전심으로 주를 찾는 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시어 영생을 누리게 하십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 놀라운 구원의 비밀을 다음과 같이 예언해 주셨음을 기억합시다.

 

* 겔 37:21-23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러기에 주님의 몸된 교회가 되어 마땅히 알아야 할 이 신비스럽고 영광스러운 구원을 모두 확실히 알고 풍성히 누려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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