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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요한이서

요이 1장 1절(요한이서 서론) - 차용철

by Preacher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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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1장 1

요한이서 서론

차용철 목사 2013.01.08.

 

<요한이서 서론>

 

본서는 요한일서의 축소판으로서 요한일서 내용을 보충할 목적으로 기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서는 요한일서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실천을 역설한 후 교회 내에 침투해 들어온 영지주의 이단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당시 영지주의에는 여러 계통의 파가 있었는데 그들 중 당시 교회에 가장 위협이 되었던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에 대한 부인이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육체적인 것은 악하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그리스도가 육체를 입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서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을 부인했습니다.

 

1. 저자

 

본서의 저자는 1:1에서 '장로'로 표현한 사도 요한이며 요한일서의 기록자와 동일 인물입니다. 본서에 요한일서에서 사용한 '진리' '계명' '서로 사랑하자'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 '미혹하는 자' '적그리스도' 등의 용어가 사용된 것을 보아 요한일서의 저자와 본서의 저자가 동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증거해 줍니니다. 폴리갑의 제자 이레니우스(Irenaeus,140-202년)나 알렉산드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150-215년)도 본서가 요한의 저작임을 주장했습니다.

 

2. 수신자

 

본서의 수신자는 1:1에 보면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의 자녀'입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확인할 수 없는 어느 지역교회와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기록 연대

 

본서는 내용을 보아 요한일서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기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일서에 나오는 '적그리스도' '미혹하는 자'에 대한 내용인 요약되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요한일서 보다 조금 늦게 A.D.90-100년 경에 기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기록 목적

 

본서의 기록 목적은 요한일서와 같습니다. 다만 좀더 강조된 점은 거짓교사에 대한 경게입니다. 요한은 본 서신을 통해 하나님의 최고 명령인 사랑을 따라 살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동시에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거짓교사들에게 동조하거나 사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였습니다. 이는 거짓교사들에 대한 개인적 감정 때문이 아니라 교회를 복음적 순수성을 유지하게 하고 성도들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입니다.

 

5. 내용 분해

 

본서는 1장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분해는 장 대지와 같습니다. 인사말(1-3절), 사랑의 계명에 대한 권면(4-6절),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 권면(7-11절), 마지막 인사(12-13절)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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