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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마태복음

마 28장 18-20절(가라!) - 신만교

by Preacher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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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8장 18-20

가라!

신만교 2018.04.22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본문내용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성도여러분, 제가 한 가지 묻습니다.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꼭 있어야 합니다. 전도에 대한 관심이 전도를 하게 합니다. 김치 냉장고에 관심을 갖게 되면 김치 냉장고를 꼭 사게 합니다. 전도에 관심이 있으면 전도가 됩니다. 관심이 없으면 전도 대상자를 붙여줘도 못 데려옵니다.

 

전도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합니다. 전도는 자식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 됩니다. 전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입니다. 사랑하는 자식을 잃어버렸다면, 그 부모의 소원이 무엇이겠는가? 당연히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것이 될 것입니다. 전도는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 구원하는 것입니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지구상에 70억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는데, 겨우 20억 정도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고 나머지는 잃어버린 자식들입니다. 지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수십억명의 자식을 잃고 아파하고 계십니다.

 

어느 선교사님이 선교지에서 그만 자녀를 잃고 슬퍼하고 낙담을 하며, 영 회복을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어느 날 찾아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랍니다. “너는 자식 하나를 잃고도 그렇게 아프더냐, 나는 지금 수십억의 자식을 잃고 아파하고 있단다.” 그런데, 자식을 잃고 아파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아는가? 눅15장에 탕자의 비유에서 큰아들은 수십 년을 아버지와 같이 살았어도,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집 나간 둘째 아들을 포기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집 나간 동생을 찾아 나선 적이 없습니다. 자식을 잃고 아파하는 아버지를 위로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과거에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목사였지만,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안 했습니다. 길에서 노방전도 하는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아버지가 잃은 자식 때문에, 아파하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의 마음을 압니다. 어느 날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자식을 잃은 아비의 마음을 아느냐? 네 자식이나 손주를 잃어버렸다면 만사 제치고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당연하지요.

 

여러분이 자식을 잃어버리고 손자를 잃어버렸다면,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는가? 사랑하는 자식이 유괴범에게 붙잡혀 있는데도, 태연할 수 있는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안정부절하며, 자식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자식의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러다가 그 잃은 자식을 찾으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기쁠 것입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손주가 천하보다 더 귀하잖아요.

 

극동방송을 설립하신 김장환 목사님은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님은 복음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 분인지 모릅니다. 그 목사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의 발바닥을 핥아서라도 예수만 믿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기쁘게 발바닥을 핥겠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한 영혼을 이렇게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의미에서 전도의 ABC는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리로, 들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 들고‘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이 ‘가라’고 하는 명령은 보통 사람의 명령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권세로 이 중대한 명령을 하시고 계신가?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이 ‘가라’는 명령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의 명령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권세이며,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내리시는 권세입니다. 이런 권세를 가지신 분이, 복음을 들고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지상명령 (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

 

이 명령을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합니다. 지상명령이란 최고, 최상의 명령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은 마가복음 16:15-16, 사도행전 1:8절에도 있습니다.

 

(막 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한 마디로 ‘Go!’, ‘가라!’는 명령입니다. 전도하기 위해 가라는 것입니다. 복음 들고 가라는 것입니다. 가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그래서 주님은 ‘가라’고 하십니다. 길 잃은 양을 찾으러 가라는 것입니다. 가지 않으면 잃은 양을 찾을 수 없습니다.

 

(눅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전도는 가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은 누구의 발인가요? 복음 들고 찾아가는 발입니다.

 

(롬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의 발이 복음 들고 찾아가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2. 우리가‘가라’는 주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가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가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주님은 ‘가라’고 하셨는데, 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전시에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돌격 앞으로!’ 명령이 떨어졌는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우주의 대 사령관이신 예수께서 ‘가라’고 명령하셨는데, 순종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가라’는 명령을 순종하는 사람인가, 거역하는 사람인가? 왜 그리스도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왜 안 가는가? 다른 일을 위해서는 가면서 왜 복음을 가지고는 안 가는가? 일하러는 가고 돈 벌러는 가고, 놀러는 가면서, 왜 전도 하러는 안 가는가? 그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실까요? 여러분이 자녀에게 뭔가 말을 했는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면 마음이 어떠세요? 정말 중요한 부탁을 했는데, 자녀들이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어떠세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보세요. 나중에 주님을 무슨 낯으로 뵈려고 그러세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면, 청개구리가 왜 그리 서럽고, 애처롭게 우는지 아세요? 청개구리는 본래 엄마 말을 징그럽게 안 듣고 늘 엄마 말씀에 반대로만 행동했습니다. 엄마가 산으로 가자면 냇가로 가고, 냇가로 가자면 산으로 갑니다. 어느 날 엄마가 죽게 됐는데, 말 안 듣는 자식이 걱정이 됐습니다. 이 녀석이 내 무덤을 산에 만들어 달라고 하면, 틀림없이 반대로 냇가에 만들 테니, 아예 반대로 유언을 남기자, 생각하고 자기 무덤을 냇가에 만들라고 유언을 했답니다. 그런데 웬일인가요? 지독하게도 말 안 듣던 청개구리가 엄마의 마지막 유언만은 꼭 순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언대로 엄마의 무덤을 냇가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비가 오는 날이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그리도 서럽게 우는 것이랍니다. 이처럼 미물도 유언만은 지키고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실상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여, 승천 직전에 남기신 유언이요, 마지막 분부십니다. 다시 읽겠습니다.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유언은 명령 중의 명령이요, 분부 중의 분부요, 소원 중에 소원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복음 들고 ‘가라’는 유언만은 꼭 지켜야 합니다. 전도는 선택이 아닙니다. 전도는 옵션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전도는 부득불 할 일입니다. 마땅히 할 일입니다. 억지로라도 할 일입니다. 하지 않으면 화를 당합니다.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군대에서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면 상명불복죄로 즉결심판에 넘겨집니다. 왕의 어명을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가? 목숨을 부지할 수 없습니다. 전도는 왕의 어명과 같습니다. 어명에는 반드시 복종합니다. 사극에서 보듯이 왕이 어명을 내리면 그 누구라도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 사약을 받으라는 어명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고 받아 마십니다. 하물며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의 명령을 거역하면 어찌 되겠는가? 화가 임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대통령의 명령을 거역하는 장관은 어떻게 되겠는가? 상관의 명령에 불복하는 군인은 어찌 되겠는가? 영창 갑니다. 전시에는 즉결재판에 넘겨져서, 사형까지 당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어명이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입니다. 이 명령에 불순종하면 화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 사실을 깨닫고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쉬운 성경에는 “내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존 스터트 목사는 ‘전도하지 않는 것이 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왜 죄인가? 만일 어떤 의사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을 발명하고서, 암 병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보면서, 그 특효약을 감추어 두고 주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무서운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해주면 살 텐데, 전해주지 않아서 그 영혼이 멸망한다면, 그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멸망하는 자의 피 값을 우리에게서 찾는 다는 것입니다.

 

(겔 3:18)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우리 화평교회 성도들 중에는 전도명령을 거역해서 화를 당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3. 명령에 순종해서 복음 들고 나가기만 하면 열매를 얻습니다.

 

복음 들고 가는 자를 향한 주님의 신실한 약속입니다.

 

(마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약속은 지상명령에 순종해서 복음 들고 가는 자들을, 주님이 도우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명령에 순종해서 나가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가서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싹을 틔우십니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하십니다.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그런데 왜 안 가는가? ‘가도 열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잘못 된 생각입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전도의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오늘 나가서 바로 전도열매를 가지고 와야 되는가? 오늘 전도열매를 못 가져오면 실패한 것인가? 아닙니다. 농부가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오면서 열매를 없으니 실패했다고 생각하는가. 아닙니다. “나는 오늘 밭가는 일에 성공했다.” “나는 오늘 씨 뿌리는 일에 성공했다.” 생각하며, 흐뭇해하는 것입니다.

 

전도를 일회성으로 보지 말고 과정으로 보아야 합니다.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언젠가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실패가 없습니다. (다같이) “가면 성공이요, 안 가면 실패이다.” “순종하면 성공이고 불순종하면 실패이다.” 명령에 순종해서 복음 들고 나가기만 하면 열매를 얻게 돼있습니다.

 

수주대토(守株待兎)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킬 수, 그루터기 주, 기다릴 대, 토끼 토입니다.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송(宋)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웬 횡재인가, 하고 토끼고기를 잘해먹었습니다. 그 후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밭 갈던 쟁기를 집어던지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 농부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나의 모습, 우리교회 교회의 모습이 아니길 바랍니다. 농부로서, 밭을 갈 생각은 안 하고 씨를 뿌릴 생각은 않고 토끼가 또 달려와서 죽을 줄을 기대하고 있다면 어찌 되겠는가.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지 않으면 아무 열매도 거둘 수 없습니다. 가서 씨를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가서 씨를 뿌리면, 때가 됐을 때,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 가라는 명령에 순종하십시오. 가면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에서 유대로, 사마리아로, 땅 끝까지 가라고 하셨습니다. 빌립은 광야로 가서 내시를 만났고 예수님은 수가 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습니다. 베드로는 백부장 고넬료 집으로 갔습니다. 사도바울은 구브로로 가고 루스드라로 가고 마게도냐로 가고 로마에까지 갔습니다. 여러분도 가십시오. 친구한테도 가고 친척집에도 가고 위층에도 가고 아래층에도 가고 옆집에도 가세요. 갈 곳이 너무 많지요. 경로당에도 가고 놀이터에도 가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 어디든지 가십시오. 여러분의 일터가 바로 전도현장입니다. 그곳이 바로 주님이 보내주신 선교지입니다. 그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전도 대상자입니다. 우리는 일터에서 전도하러 나간 사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전도할 때는 우리가 얼마나 겸손하고 친절한가? 그런 태도로 일해야 합니다.

 

가서 어떻게 합니까? 주보라도 한 장 전해주세요. 김치라도 전해주세요. 고구마 전도법처럼 ‘예수 믿으세요?’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아요’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만 전해도 됩니다. 예수님 자랑하세요. 교회 자랑하세요. 이번엔 셀별로 전도대상자를 정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초청해서 식사도 하고 교제도 하십시오. 그리고 6월 3일에 초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건네주는 전도지 한 장이 영원한 운명을 바꿉니다. 복음에는 죄인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전도가 사람이 볼 때는 미련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게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고전 1:21)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노방전도를 하다보면 그 전도지를 버리는 사람, 그 전도지로 코를 푸는 사람 등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전도지를 받아서 코를 풀고 나서 코가 썩을까봐 겁이 나 회개하고 예수를 믿은 사람이 바로 김익두 목사입니다. 김익두가 유명한 깡패인줄 모르고 미국 여 선교사님이 전도지를 주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하니까, 김익두가 그 전도지를 받아서 구긴 다음에 코를 풀고 버렸습니다. 그때 파란 눈의 여 선교사님이 “청년, 전도지로 코를 풀면 코가 썩어요.”라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방에 누운 김익두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썩는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습니다. 겁이 난 김익두는 여 선교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내 코가 썩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그 계기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전도는 순종함으로 가서 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전도보다 더 귀한 복이 없습니다. 다른 것을 아무리 크게 일궈도 전도의 열매가 없으면, 장차 주님 앞에 섰을 때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전도의 명령에 순종 하십시오. 그리고 하늘에서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스타가 되십시오. 주님의 약속입니다.

 

(단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성도여러분,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전도를 목적으로 이 땅에 존재하는 천국 대사관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복음을 잃어버리고 종교적인 행사에 주력하는 교회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전도에 집중하는 교회가 돼야합니다. 전도현장이 있는 화평의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 전하는 일에 다 함께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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