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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사무엘상

삼상 23장 1-5절(하나님께 묻는 신앙) - 신만교

by Preacher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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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3장 1-5

하나님께 묻는 신앙

신만교 2018.09.16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본문내용

 

(삼상 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마당을 탈취 하더이다 하니

(삼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 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사람들마다 각자, 자신의 행할 길을 알기 위해 묻는 대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점쟁이나 역술인을 찾아갑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멘토나 전문가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합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누구를 찾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길을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절대로, 역술가나 점쟁이를 찾아가면 안 됩니다. 점집 앞에 “교회 다니는 사람, 환영합니다!” 문구를 써 붙였대요.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봐요. 이 일에 모범적인 사람이 있는데, 바로 다윗입니다.

 

1. 다윗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묻고 결정했습니다.

 

과연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에게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타작마당을 탈취하였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을 쳐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삼상 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마당을 탈취 하더이다 하니

(삼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이 물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이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삼상 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부하들의 말도 일리가 있었습니다. 다윗이 지금 사울왕에게 쫓기고 있는 신세라서, 남을 도울 형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다가는 위치가 노출돼, 추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블레셋을 공격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어떻게 했는가? 그냥 부하들의 말을 들었는가? 아니지요. 또 다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삼상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을 다윗의 손에 붙였으니, 쳐서 그일라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불레셋을 쳤고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다윗이 크게 승리했습니다.

 

(삼상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할렐루야! 말씀대로 순종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다윗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습니다. 다윗은 항상,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묻고 결정했습니다. 이게 믿음입니다. 여러분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물으시는가? 그래야 됩니다. 물으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답을 주시는가? 다윗에게는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기록된 말씀으로 응답을 주십니다. 후에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듣고 다윗을 공격하려고 르바임 골짜기에 모였습니다. 이때도 다윗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대상 14:9)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대상 14: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 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다윗이 이렇게 물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써, 그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항상 하나님께 묻는 다윗의 이 믿음을 배워야 합니다. 다윗에게 패배한 블레셋 군대가 재정비해서 다시 침공하려고 르바임 골짜기에 모였습니다. 이전과 똑같이 전쟁을 할 상황입니다. 어찌 보면 늘 상 있는 일입니다. 이럴 때는 묻지 않고 그냥 공격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또 다시 물었습니다.

 

(대상 14:13)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대상 14: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다윗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물을 때마다, 기뻐하시고 구체적인 작전까지 일러 주셨습니다.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라’ 다윗이 그대로 순종함으로써, 승리했습니다. 매사를 하나님께 물어서 결정하는 다윗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복 주셨는가?

 

(대상 14: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묻고 또 묻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다윗을, 하나님께서 높여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여러분에게도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후에 보면, 다윗을 추격하던 사울 왕과, 아들 요나단이 전쟁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다윗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다윗은 어서 망명생활을 끝내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삼하 2:1)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후에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시기하여, 블레셋이 또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도, 다윗은 역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삼하 5: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 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이때 패배한 블레셋 사람들이 또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재공격을 하자, 다윗은 또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삼하 5: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다윗은 항상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습니다. 다윗은 매사를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고 결정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의 ‘하나님께 묻는 신앙’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을 믿으며, 그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자주 물었는가, 돌아보며, 반성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도 이제부터, 항상, 매사를 하나님께 묻고 또 묻는 기도의 사람, 순종의 사람이 됨으로써, 다윗이 만난 하나님을 여러분도 만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이 받은 복 여러분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왜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물어야 하는가? 하나님께 묻는 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우리가 물어야 하는가?

 

2.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아시는 전능하신 아버지십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전문가에게 묻습니다.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 길을 물어서 갑니다. 모르는 길은 물어가는 거지, 길을 스스로 찾거나, 만들어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요즘은 모르는 길을 자세히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가. 하물며, 인생길이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또는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의 미래를 아시는 전능자 하나님을 믿는 다면, 그분께 묻지 않겠는가? 당연히 물을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이 무엇인가? 인생이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안개처럼 금방 사라지는 인생입니다. 그 연약한 인생길을 누가 장담하겠는가? 그 무엇도 장담할 수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물어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물어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묻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묻지 않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는 인생은 하나님께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재벌 아버지라도 그 아버지를 찾아와서 대화를 하지 않거나, 묻지 않는 다면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매사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물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얼마나 잘하는 것인가?

 

여러분, 이게 다윗의 겸손입니다. 겸손한 자는 자기 상식과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게 다윗의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기 상식과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럼에도 묻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가?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입니다. 고집이 센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입니다. 불신앙의 사람입니다. 잘 나고 똑똑한 사람 같지만, 아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요? 이 말씀을 보세요.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약 4: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 5:5)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여러분은 이런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는커녕 하나님이 적으로 여기시고 물리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명심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다윗은 이것을 절실히 깨달은 사람입니다. 특히 전쟁을 많이 한 사람으로,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그 옛날 소년 시절에, 골리앗과의 싸움을 되새겼을 것입니다. 다윗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나가서 승리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교훈을 명심했습니다.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여러분도 여러분의 미래를 아시는 전능자 하나님 아버지께 묻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 묻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믿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면서도 스스로를 왕이라고 생각지 않고 전능자 하나님이 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왕 되신 하나님의 신하일 뿐이고 신하 된 자로서 왕 되신 하나님께 묻는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 또한 하나님이 왕 되심을 믿는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가?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묻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인가? 아니면 하나님이신가?” 이것은 우리가 매사,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승리를 위한 신앙의 원리입니다. 또한 우리는 왜 물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묻습니다. 다를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이 옳고 선하다고 믿기 때문에 반드시 묻습니다.

 

(사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 말씀을 믿으면 ‘아멘’ 하십시오. 그런데 왜 하나님께 묻지 않는가? 그 중요한 일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시행하는가? 사람은 현재와 과거만을 기초로 해서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아시는 전능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부르짖지 않으면,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일을 어찌 알리요. 물어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여러분의 미래를 아시는 전능자이심을 믿는가? 그러면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하나님의 응답대로 순종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기억하십시오.

 

3.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길에는 반드시 승리와 복이 있습니다.

 

다윗의 승리의 비결은 바로 이것입니다.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매사에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행함으로 성공했습니다. (다 같이) “묻는 인생이 승리합니다.”, “묻는 사람이 복 받습니다.” 성도여러분, 쓰임 받은 다윗과 버림받은 사울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여러분이 다윗처럼 복 받고 쓰임 받으려면 이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다윗과 사울의 많은 차이점 중, 가장 큰 것,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었고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윗과는 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여러분, 사울왕의 3가지 대표적인 죄가 무엇인지 아는가? 첫째 불순종한 죄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묻지 않고 독단으로 결정하고 행동한 죄입니다. 셋째 신접한 자를 찾아가 물은 죄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신접한 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대상 10:13)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 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대상 10: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

 

사울이 망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전쟁하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진작, 하나님께 물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은혜와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작 물었더라면 그런 실수, 그런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사고도 안 일어났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의 유혹을 받았을 때 “하나님, 이 선악과를 먹어도 되나요?”라고 물었다면 타락하였겠는가? 여러분이 지금 속 썩고 있는 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였는가?

 

우리는 무엇이든지 주님께 묻고 행하면 승리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고 마귀의 계략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행함으로써 승리와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4. 우리도 다윗처럼 매사를 하나님께 묻고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묻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빤한 일이라도, 당연한 일이라도 묻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여러분은 안 그러세요? 여러분의 자녀들 중에 부모를 찾아와서 자주 묻는 자녀가 있습니다. 사랑스럽지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요. 그런데 어떤 자녀가 한 번도 물어보지도 않고 의논도 않고 제 맘대로 살다가 문제가 생기니,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싶겠는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기도하지도 않고 살다가, 문제 생기면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는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의논하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하나님보고 결재만 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때 하나님 마음이 어떻겠는가?

 

저도 목회하면서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신자들은 목사에게 의논도 안하고 물어보지 않습니다.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와서 통보합니다. “목사님, 저 언제 이사 가니 그런 줄 아세요.”, “목사님, 저 무슨 직분 못 하니까 그런 줄 아세요.” 이런 신자들 보면 참 섭섭합니다. 나는 그들의 무엇인가? 내가 목자 맞나? 참 씁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은 오죽 하시겠는가? 개중에 어떤 신자는 찾아와서 집안 문제를 의논하고 신앙문제를 의논하면서 “목사님,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라고 하면 참 고맙더라고요. 저를 인정하는 거거든요. 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도 똑같습니다.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 없이 살면, 하나님이 섭섭해 하십니다. 그건 부모와 대화 없이 한 집안에 사는 것과 똑같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아무 것도 구하지 않으면 섭섭해 하십니다. 여러분의 문제를 가지고 나와 하나님께 구하세요. 그런데요. 구하는 기도보다 묻는 기도가 훨씬 더 성숙한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이렇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주님, 어떻게 해요?”, “주님, 무슨 뜻이에요?” 이렇게 묻는 기도를 하십시오. 범사에 물으십시오. 하나님은 세밀하게 묻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세밀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기도할 수 있는데, 물으면 되는데 왜 염려하세요. 영혼의찬양 13장을 부릅니다(‘기도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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