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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사무엘하

삼하 15장 17-22절(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으라) - 정오영

by Preacher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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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5장 17-22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으라

정오영 목사 2017-08-06

울타리교회 : 군산시 문화동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을 만드시고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먹지 말아야 하는 선악과를 따먹어 인간의 본성이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성이 타락하게 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낮을 피하여 숨게 되고 기회만 있으면 하나님을 멀리 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어두움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범죄 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타락하게 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역사들을 살펴보면 명확히 드러납니다. 에덴동산에서 나온 인간은 타락합니다.. 아담의 후손들은 타락하여 하나님은 노아와 가족만을 남기고 물로 심판하십니다. 노아의 후손은 또 다시 타락하고 교만하여 바벨탑을 쌓기에 하나님은 종족들을 멀리 흩으셨습니다. 흩어진 인간들이 우상을 섬기기에 힘쓰니 그 가운데 아브라함을 택하여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에굽에서 번성케 하시었다가 모세를 통하여 다시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따라 다스리는 사사시대의 400년이 흐르던 즈음에 그들은 사무엘선지자에게 왕을 요구합니다. 그 주변의 나라들처럼 왕이 있어 큰 나라를 만들고 외부로 침략으로부터 보호받고 부강하여 잘 살아보려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왕만 있으면 있어 튼튼한 나라가 되어 부강하고 잘 살아보려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은 당연한 것이고, 원하는 바 인 것입니다. 그 누가 잘 못이라고 돌을 던질 자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현명한 생각이라고 박수 칠 만 한 생각인 것입니다. 왕이 없음으로 각자의 소견대로 행하였기에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역시 강한 왕을 원하였고, 부강한 나라를 원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강력한 왕의 통치를 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아담을, 노아를, 아브라함을, 이스라엘을 에굽으로 이끌어 번성케 하시고, 모세를 직접 지도하고 인도하여 출에굽 시켜 직접적으로 다스리시고, 가나안에 이끌어 들이어 400년이나 사사들을 통하여 통치하였었는데, 이스라엘은 이런 하나님의 직접적인 신정통치를 싫어하고, 우리들에게 왕을 세워 왕이 우리들을 직접 다스리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사무엘에게 명하여 이스라엘에게 세워주신 왕이 사울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요구대로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는 신정통치나라가 아닌 사울 왕이 다스리는 왕정통치나라가 된 것입니다. 왕정통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신정통치를 원하시나 인간들은 인간에 의한 왕정통치를 원하는 것입니다. 인간에 의한 통치는 역시 인간적이고 육적이며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통치가 있어서 범죄가 일어나고 타락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하나님은 당신이 직접 통치하여 옳은 길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신정통치를 버리고 왕정통치로 들어간 이스라엘은 얼마 안되어 그들이 세운 사울왕에 의하여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성경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교훈합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신정통치와 왕정통치에 관한 교훈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백성들의 원하는 바 이스라엘 나라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사울왕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과 사울왕의 걸림돌들을 발견하여 회개하고 신앙과 인생의 디딤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교만의 걸림돌을 겸손의 디딤돌로 삼으라.(17-18절)

 

[삼상]15: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삼상]15: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삼상]15: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하여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요구대로 왕이 된 사울은 교만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스스로 작게 여겨 왕을 세웠는데 ...겸손하여 왕을 세웠는데, 왕이 된 이후에는 얼마 되지 않아서 교만해진 것입니다....왕이 됐으니까??? 까마귀가 된 것입니다... 왕이 되지 전에 별 볼일 없는 존재였고, 그가 가지고 있던 겸손을 세까맛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힘들을 때에는 이 것만 해결하여 주시면 ...... 기도하였고, 가난 할 때는 물질을 주시면..... 기도하였고, 아플 때에는 낫께만 하여 주시면 ...... 기도하였는데? 그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해 주시니 그 받은 것으로 교만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없어져, 스스로 걸림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울도 왕이 된 후에 교만하여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세상의 왕들은 왕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울왕 처럼 나의 가진 것들은 항상 왕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신정통치를 받는 것을 싫어하고 거부할 만한 것들이 무었이 있습니까? 나의 지식과 지혜가 나의 왕이 되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나의 물질과 능력이 나의 왕이 되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세상의 믿을 만 한 것이 왕이 되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과 아집이 왕이 되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왕이 되면 교만하여 내 인생을 망하게 하는 걸림돌이 됩니다... 나의 신앙의 삶에 있어 걸림돌이 될 만 한 것들을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왕이 걸림돌 이었습니다.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나의 걸림돌들을 가져다가 회개하고, 디딤돌로 삼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오늘 성경의 본문의 사울왕에 있어서 사울왕을 망하게 하는 걸림돌이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에게도 내가 왕으로써 내맘 대로 하며 하는 교만이 있는지? 나를 망하게 하는 걸림돌들이 될 만 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나에게도 그 걸림돌을 제거하고 회개의 디딤돌로 삼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울은 겸손할 때 왕이 되고 교만할 때 버림 받았습니다.

 

[욥]22: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교만이 왕이 되어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할렐루야! 교만의 걸림돌을 회개로 디딤돌을 삼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핑계의 걸림돌을 청종의 디딤돌로 삼으라.(20-21절)

 

[삼상]15: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삼상]15: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핑계라는 말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 할지니라.

 

핑계 라는 말은 ajpologevomai : {ap-ol-og-eh'-om-ahee} : 아폴 - 로게오마이 자신에 대해 '설명을 하다', (스스로)대답하다, 자신을 위해 변명하다, ‘계산하다 또는 심사 숙고하다’라는 말입니다.. ajpov + lovgo" 의 합성어입니다 ajpov {apo'} : 아포 - '멀리 떨어져서'(접두어로서), '분리' lovgo" : {log'-os} : 로고스 하나님의 말씀, 사도요한의 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

 

핑계는 하나님의 말씀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핑계는 로고스 즉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에게서 떨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떨어져 있으면 핑계(변명)가 나옵니다.... 핑계는 죄를 감추려하는 타락의 본성이며 이 핑계는 우리를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핑계는 회개하지 않으려는 타락의 본성이며, 우리를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핑계는 말씀과 예수님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하나님을 경홀히(우습게) 여기는 교만의 마음입니다.

 

[요]15: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온 것은 그들이 핑계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인간의 법정에서는 무고하다면 변호(핑계)가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 주님 앞에, 말씀 앞에는 핑계가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주어지면 핑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회계가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저 회개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롬]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하나님 앞에 핑계는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3.마음이 없는 제사의 걸림돌을 버리고 순종의 디딤돌로 삼으라(20-21절)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은 마음이 없는 것으로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음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십니다. [킹제임스흠정역]성경에서는 [삼상]15:22 {주} 께서 {주} 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만큼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없는 제사는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현대인들에게도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배마 드린다고 왔다갔다 하지 말고 삶의 현장속에서 말씀으로 살아가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이 세대를 따라가면 안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네가 나를 버리니 나도 너를 버리리라.

 

[삼상]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으로 불리는‘우사인 볼트’도 육상선수로서의 가장 걸림돌인 ‘척추측만증’이라는 병이 있었다. 이 병은 달리면 어깨와 골반이 흔들려 근육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병이었다. 고교시절 넓적다리 통증으로 육상을 중도 포기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글렌밀스 코치를 만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독일로 보내져 부상을 방지하는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어깨와 골반이 더 크게 움직이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골반이 틀어지는 자신만의 스타트 법을 개발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렇듯 걸림돌이 디딤돌로 바뀌는 기적은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 잉태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왕의 걸림돌이 무엇이었습니까? 사울과 이스라엘의 걸림돌은 교만이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사울과 이스라엘의 걸림돌은 핑계였습니다... 핑계는 회개를 막았습니다. 사울과 이스라엘의 걸림돌은 마음이 없는 제사였습니다... 마음이 없는 제사는 순종을 막았습니다... 이러한 걸림돌이 나에게도 있습니까? 회개하여야 합니다...돌아서야 합니다.. 디딤돌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니가 나를 버렸으니 내가 너를 버린다... 사울을 폐하고 다윗을 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울보다 더 겸손한 마음에 합한 다윗을 왕으로 삼는 것입니다... 사울의 걸림돌들을 제거하여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쏙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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