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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에스겔

겔 37장 7-10절(생기를 불어 놓으라) - 신만교

by Preacher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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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7장 7-10

생기를 불어 놓으라

신만교 목사 2008.09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겔 37: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 되더라

(겔 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우리 교회는 지금 셀 교회로의 전환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교도 많이 하고 있고 주일오후에는 셀 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셀 교회를 이식시키기 위한 토양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셀 리더 훈련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셀 조직을 위한 설문지를 다 적어서 내주시면 곧 셀 조직을 해서 정식 셀 교회가 출범하게 될 겁니다.

 

성도여러분, 셀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이제 셀 교회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집니까? 어떤 사람은 이미 셀 교회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셀 교회에 있어서 가장 흥분하고 있는 분은 누굴까요? 신목사요? 우리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왜 가장 좋아하실까요?

 

셀 교회는 맨 처음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입니다. 셀 교회의 모델은 초대 교회요, 사도행전의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대그룹예배와 소그룹의 두 날개를 가지고 비상하는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작은 가정 교회요, 확장된 가족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유기적 공동체입니다.

 

또한 셀 교회는 평신도가 목회하는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만인제사장 교리가 실천되는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교인들의 은사 활용을 강조하는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제자가 제자를 만드는 재생산을 위한 교회입니다. 셀 교회는 규모는 작지만 교회의 모든 역할과 기능을 다 합니다. 셀 교회는 개인적인 필요를 채워줍니다. 셀 교회는 새가족 정착과 교회성장에 기여합니다.

 

우리 화평교회가 이런 건강한 셀 교회로 전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셀 나무를 키워주시고 멤버가 돼주셔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셀 교회를 조직만 하기만하면 교회가 자동적으로 성장하는가? 교회가 건강해지고 부흥을 볼 수 있는가? 물론 셀 교회 틀이 제대로만 갖춰지면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장할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회는 기계적 조직이 아닙니다. 가령,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신형 기계를 들여다 놓고 신제품을 찍어내는 것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왜요? 잠시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유기적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런 교회가 조직만 바꾼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몸에는 피가 돌아야 됩니다. 생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21세기 교회에 있어서 가장 큰 착각은 ‘나무가 바람을 움직인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여러분, 나무가 바람을 움직입니까? 나무는 바람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바람이 나무를 움직이게 합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교회의 힘은 조직이나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나옵니다. 성경은 모든 힘의 근원이 바로 ‘성령’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슥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우리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믿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생명력 있는 교회가 돼야합니다. 헬라어에서 성령을 뜻하는 ‘프뉴마’는 ‘바람’ 혹은 ‘영’을 말합니다. 셀 교회는 두 날개를 펼쳐 하늘로 비상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하늘로 날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람이 있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셀 교회는 영적인 바람과 불같은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해야합니다. 오늘 분문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본 환상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상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환상입니까? 골짜기에 많은 뼈들이 흩어져 있는 환상입니다.

 

(겔 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 하더라

(겔 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골짜기마다 죽은 사람들의 뼈가 가득하였습니다. 죽은 지 이미 오래 되어 뼛속의 진액마저 다 빠지고 완전히 말라버린 뼈들입니다. 도대체 이 뼈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뼈들은 당시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과 귀족들과 수많은 젊은이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백성들은 무참히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곽은 함락되고 성전은 파괴됐습니다. 이제 아무런 소망도 없습니다. 오로지 절망뿐입니다. 이게 에스겔 골짜기에 가득 쌓인 뼈들의 상징입니다.

 

이것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한다면

 

1. 오늘날 대체적인 교회의 모습이 이 마른 뼈와 같습니다.

 

생명력을 잃은 교회 모습이요, 신자들의 모습입니다. 나의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연합된 코이노니아를 이루지 못하고 흩어진 채로 있는 교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교회에 모여 대그룹 예배는 드리고 있으나 연합되지 못합니다. 모래알들을 모아놓았다가 다시 흩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마른 뼈들과 같은 교회모습이요,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생기도 없고 감격도 없고 능력도 소망도 없습니다. 교회가 이러면 되겠습니까? 안 돼지요. 교회가 뭡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롬 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롬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고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이런 교회가 마른 뼈라니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는 코이노니아 공동체로서 연합하지 못한다면 흩어진 마른 뼈나 다름없는 겁니다. 예수님은 당시 이런 유대교의 모습을 보시며 탄식하셨습니다. 오늘의 교회 모습을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성도여러분, 몸으로서의 교회는 어떻게 돼야 합니까? 서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하나가 돼서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합니다.

 

(엡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이 흩어진 상태로는 아무런 생명력도, 능력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손과 발이 끊겨진 상태에서야 무엇을 하겠습니까? 연결돼야 합니다. 붙어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셀 조직을 통해서 교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연합과 하나 됨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에스겔이 다시 환상을 봅니다. 그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뼈들이 서로 붙습니다. 살이 돋고 가죽이 덮이고 사람의 형체를 이루게 됩니다. 신비한 일입니다.

 

(겔 37: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 되더라

 

우리가 셀 조직을 구축하는 목적이 여기 있습니다. 흩어진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서로 연결되는 역사를 이루고자 하는 겁니다. 모든 성도들이 셀 멤버로 참여하여 서로 연락하고 연결돼야합니다. 그러나 아직 문제는 있습니다. 뼈들이 붙고 살과 가죽이 덮여 사람의 형체는 있으나 움직이지 못합니다. 왜요? 생기가 없습니다.

 

(겔 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셀 교회가 이런 형체만 있고 조직만 바꾸면 안 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무엇이 필요합니까? 생기가 필요 합니다. 성령이 임해야합니다.

 

2. 셀 교회로의 전환과 함께 성령의 생기를 불어 넣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에스겔에게 형체만 있는 자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겔37:9). 어떻게 됐습니까?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 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생기가 죽은 사람에게 들어가니 마른 뼈가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영적 군대가 됐습니다. 셀 교회에도 뭐가 들어가야 합니까? 생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성령이 임해야합니다. 여러분, 초대교회가 어떻게 능력 있는 교회가 되었습니까?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하시므로 생기 있는 교회로 태어났습니다. 그 생기로 인하여 초대 교회는 강력한 주의 군대가 되어 복음으로 하늘나라를 확대하여 갔습니다.

 

성도여러분, 셀교회 사역은 성령 사역입니다. 우리 교회가 셀 조직을 갖추고 성령께서 생기를 불어넣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셀 리더들은 성령 충만해야 하고 셀 조직을 성령의 은혜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시키시는 일을 행하는 겁니다.

 

우리교회가 셀 교회로서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려면 성령의 뜨거운 임재가 있어야합니다. 성령의 은혜와 은사가 나타나는 교회가 돼야합니다. 성령의 생기를 새로운 셀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은혜와 은사 없이 셀 조직이 제 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셀의 생명력이 성령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을 확신해야합니다. 우리는 셀이 성령의 임재 하시는 장이 되기를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면 셀은 기적의 장소가 될 겁니다. 주님이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마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셀 가운데 임재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셀 모임의 대 강령입니다. 이것이 셀 교회의 생명력이요, 원동력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굳게 붙잡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영으로 셀 공동체에 성육신 하여 오십니다. 우리가 셀 모임을 갖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끼리 연락하고 교제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임재 해 오심을 경험하며 감격하며 순종하는 공동체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성령의 역사 가운데서만 셀 조직이 살아난다는 것을 믿으시고 우리 모두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기다립시다.

 

끝으로 중요한 사실은

 

3. 주일 대예배와 셀 조직 간에 성령의 은혜의 순환이 있어야합니다.

 

먼저는 대그룹 구조에서 이루어지는 축제의 예배가 회복돼야합니다. 그래야 셀 교회도 힘을 얻고 더욱 생기 있게 부흥하고 성장합니다. 대그룹 예배는 큰 저수지와 같습니다. 셀 교회는 성령 안에서 드리는 감격적인 예배가 살아나는 가운데 정착됩니다. 주일 대예배가 성령 충만한 감격으로 드려지므로 모든 셀 지체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거기서 부어진 은혜를 가지고 셀 모임에 들어감으로서 사랑의 샘이 솟아나오고 더욱 사랑하고 하나가 됩니다. 초대교회가 바로 그런 구조입니다.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그 하나 된 힘이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구원하게 됩니다. 셀 모임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임재와 뜨거운 사랑이 대 예배 축제로 모여 감격으로 주님을 찬미하고 예배 합니다. 다시 그 예배에 임하시는 위대하신 주님을 만나며 힘을 얻어 가정과 세상으로 나갑니다. 다시 셀로 모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기도하고 또 주님의 은혜를 함께 체험합니다. 이렇게 하여 성령의 은혜가 계속하여 흘러나가며 흘러들어 옵니다. 이것이 성령의 은혜의 순환입니다. 이 그림을 자세히 보십시오.

 

다시 말씀드립니다. 셀 교회에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여 감격한 마음으로 주일 대예배에 모여 감격으로 찬미하고 예배합니다. 그리고 그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로 셀이 힘을 얻고 이렇게 성령의 은혜가 순환되며 교회는 능력 있는 주의 군대로 이 땅에 주님 나라를 세워가는 겁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제 흥분되는 비전 앞에 서있습니다. 새 부대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를 따르고 역동적인 주의 군대를 이루기 위하여 결단하고 도전해야합니다. 초대 교회를 보십시오.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생기의 성령이 역사 하여 수많은 가정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초대교회에 바람 같은, 불같은 성령의 생기가 불어오자 초대교회가 위대한 그리스도의 군대로, 성령의 공동체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능력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간절한 기도와 강한 성령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모래알처럼 하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흩어진 마른 뼈와 같지 않습니까?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주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 되는 것처럼 금번에 셀 조직에 모두 반드시 참여해야합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여 간신히 형체를 갖춘 신자입니까? 그러나 그 속에 생기가 없다면 시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쓰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생기를 불어넣어야 됩니다. 그래서 살아 일어나서 주의 큰 군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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