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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다니엘

단 12장 1- 4절(책에 기록된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허창수

by Preacher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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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12장 1- 4

책에 기록된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허창수 목사 14.08.17

동성교회

 

세계 13억의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므로 종교계는 물론 정치와 경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탈하고 청빈, 겸손한 언행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분입니다. 교황이란 직분은 가톨릭교회가 만든 것입니다. 성경에는 집사나 장로(감독)의 직분은 있으나 교황이란 직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은 16장 18절을 이용해서 베드로를 로마감독으로서 제1대 교황으로 설정하고 그 이후 프란치스코를 266대 교황이라고 합니다.

 

교황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조직체가 아니라 인간중심으로 만든 제도일 뿐입니다. 종교개혁자 말틴 루터는 교황을 ‘불법의 사람’으로 불렀고 모든 개혁자들은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에도 교황은 살아있는 권력으로 영향을 끼치며 세계도처에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교황은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Vicanius filii Dei)로 불리고 있습니다.

 

교황은 로마의 주교로,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 바티칸 시국의 원수로서,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수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교황은 세계 지도자로 국가 원수에 해당할 정도로 대우를 받습니다. 인간적으로 약자를 돕고 평화를 주장하므로 교황의 말 한 마디는 그만큼 영향력이 있습니다.

 

교황 방문으로 천주교가 기독교를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도 합니다. 그러나 개혁주의 신앙에서 볼 때 천주교가 과연 진리위에 서 있는 성경적 교회냐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우상숭배를 엄연히 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고 기도를 합니다. 하물며 마리아를 ‘성모’라고 하며,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평생을 동정(童貞(동정))으로 지상 생애를 마치고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들어 올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8월 15일에 마리아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례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서 124명을 복자로 선언하는 시복(諡(시)福(복) 복자로 추대하는 예식)식을 집례하였습니다. ‘시복’이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자를 ‘복자’라는 칭호를 교황이 공식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성경에는 없습니다. 교황이 복자나 성인으로 공식 선언하는 것은 엄청난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복자나 성인은 거룩한 자라는 의미인데 거룩한 자가 교황의 선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니엘서는 말세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한 구약의 계시록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1절에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이란 요한계시록 20:12에 ‘생명책’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복된 자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마지막 날에 완성됩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라는 말씀입니다. ‘그 때’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입니다. 12:4절에 ‘마지막 때까지’, 11:40절에 ‘마지막 때에’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는 ‘마지막 때’로 세상 끝 날 입니다. 성경 여러 곳에 ‘그 날’, ‘끝날’, ‘심판의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가엘’은 천사장으로, 천군 천사들을 지휘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날에 천사장 미가엘이 일어나 박해를 받는 성도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종말의 대환난의 때에 적그리스도에게 극심한 핍박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 역시 보호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의 뒤에는 천사장 미가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은 언제일까 모두가 궁금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그 날이 언제라고는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때가 가까워지는 징조에 대해서 예수님도 말씀하셨지만, 다니엘도 마지막 날이 가까워질 때 일어날 징조를 말했습니다. 4절에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빨리 왕래할 것이며 지식이 발달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지금부터 약 2600여년 전에 다니엘이 예언한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다니엘이 예언한 말씀대로 사람들은 빨리 왕래하고 있습니다. 요즘 교통수단이 좋아서 서울도 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빨리 달리는 열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도 비행기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두 시간이 날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지식은 얼마나 발달되었습니까? 스마트 폰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할 뿐입니다.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것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만능기계로 우리는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느만큼 지식이 더 발달하게 될른지 알 수 없습니다. 마치 다니엘이 오늘날을 보고 예언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다니엘이 예언한 말씀대로 종말이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 멀지 않아 ‘그 때’, ‘마지막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 무슨 일이 있습니까? 먼저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2절에 “땅의 티끌 중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띠끌 중에 자는 자’란 죽은 사람들입니다. 이미 죽은 지 오래 되어 띠끌과 흙으로 돌아간 자들이 그날에 다 깨어날 것입니다. 이것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인류의 모든 죽은 자들이 다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이 있습니다. 영생을 받는 자가 있고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의인과 악인으로 나눌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니엘도 그날에 살아난 모든 사람들은 심판받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인은 영생에 들어갈 것이며 악인은 영원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3절 말씀을 관심있게 보아야 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날에 의인에게 내리는 축복입니다. ‘지혜 있는 자’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궁창에 빛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을 받는 자’는 궁창에 빛과 같이 빛이 날 것이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될 것입니다.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난다는 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무한한 영광을 의미합니다. 그럼 ‘지혜 있는 자’란 어떤 자입니까? 10절에 “많은 사람들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려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는 말씀에서 지혜 있는 자는 ‘깨닫는 다’는 말씀입니다.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지만 ‘지혜 있는 자’는 깨닫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진리와 비진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번 교황이 우리나라에 와서 하는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방송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 백성들은 교황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를 다 보고 있습니다. 교황이 검소하고 겸손하고 약한 자를 돌보며 슬픈자의 눈물을 딱아 주는 것들을 보고 높이 치하 합니다.

 

교황 방문으로 전 국민들이 체면에 걸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교황의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100만 인파가 전국에서 새벽부터 모여 들었습니다. 교황이 지나가는 짧은 순간을 보고 모두들 흥분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멀리서 교황 얼굴을 보고서 어쩔 줄을 몰라 뛰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괴로움과 고통, 가슴에 안고 있던 응어리가 교황을 보고 싹 풀렸다고 합니다.

 

그 광경을 보고 북한의 김일성광장에 모여든 군중들이 생각났습니다. 가까이서 김정일이나 김정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북한 주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흥분하는 것처럼 광화문 광장에 모여든 인파는 교황의 얼굴만 보아도 흥분하는 것입니다. 김정은이를 가까이서 보고 울며 흥분하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세월호의 희생자 가족들은 특별히 앞자리에서 교황을 볼 수 있었고 교황은 차에서 내려 그들과 대면하였고 그들이 메고 온 십자가를 로마로 가져가겠다고 하니까 대통령이 찾아와서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못했던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온 국민들이 침체에 빠져 침울하였던 모든 것을 교황이 다 풀어주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어려웠던 경제도 회복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교황 방문이 우리나라와 온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 것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정치 경제가 좋아 질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신앙적인 것입니다. 개혁주의 신앙에서 냉정하게 비판 할 때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혼돈 시킬 것입니다. 어느 것이 진리이며 비진리인가를 분별하지 못하는 혼란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번 교황을 보고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그에게는 성경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한번도 성경을 낭독하거나 말씀하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고 하는 교황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미사를 집행하면서 로마서 8:33,34절 말씀을 인용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께서 이르시되’, 성경 말씀이 무어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교황은 좋은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약한 자를 돕고, 선한 자가 되라는 그러한 말들은 종교 지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그러나 교황이 그런 말을 했다고 신문에 크게 보도하였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마리아에게 기도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진리인 것처럼 여길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지 마리아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구원관을 흐리게 하고 개혁주의 신앙을 희석 시키는 엄청난 오류를 남겼습니다. 이것 역시 말세에 일종의 환난이라고 생각합니다. 1장 36에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허창수 목사 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라는 말씀에서 오늘의 교황이 스스로 높 동성교회 [창원시] https://https://cafe.daum.net/huhcs48/여 모든 신보다 크고 신들을 대적하는 사탄의 앞잡이 입니다. 아주 그 리를 왜곡 시키는 그리스도의 대적자입니다.

 

개혁주의 신앙에서 볼 때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교황이 지나간 후에 한국 교회는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깨닫지만 지혜 없는 자는 듣고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것이 진리며 어느 것이 비진리인가를 깨닫는 자가 지혜 있는 자입니다. 여러분들은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하셨습니다(3).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란 잘못된 길에 서 있는 사람을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자입니다. 비진리가 진리인 것처럼 믿고 따르는 사람을 진리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을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잘못된 신앙에 빠져 있는 사람을 바른 신앙으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교황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교황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믿고 따르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교황이 선언하므로 복자나 성인이 된다는 말씀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복된 자나 성인은 교황의 선언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책에 기록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황으로부터 세례를 받기를 원하므로 교황은 그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교황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그들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으로부터 직접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교황으로부터 시복식을 통해 ‘복자’로 선언하였다고 해서 그 사람은 구원 받았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비진리가 판을 치는 영적 혼란에 빠진 자들을 진리로 돌아오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 있는 자가 되어서 진리를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3절 말씀에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 모두는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거나 빠지지 말고 마지막을 기다립시다.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리리라’는 말씀을 믿고 기다리면 반드시 그날에 구원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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