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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레위기

레 23장 15-22절(맥추절에 보화를 추수합시다) - 정오영

by Preacher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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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23장 15-22

맥추절에 보화를 추수합시다.

정오영 목사 2019-07-13

울타리교회 : 군산시 문화동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인간들을 심히 사랑하시었습니다. 인간 아담이 범죄하고 떠났을 때에도 찾아오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내시고 그의 자손 이삭과 야곱을 특별히 사랑하시었습니다. 야곱의 후손들을 번창하게 하시기 위하여 에굽으로 보내셨다가... 때가 되어 번성하니 하나님은 선택한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시어 에굽에서 불러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하였을 때에 율법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 율법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하시는 계명이 있습니다. 그 율법에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하는 규례들이 있습니다. 그 율법 안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드리는 절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1년에 세 절기들은 반드시 제사하라 명령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맺은 언약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바쁜 일상을 중단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제사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으며, 베풀어 주신 은총을 기억하고, 민족이 단합을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절기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고, 지키도록 하시는 특이한 방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3대 절기는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입니다. 첫 번째로 무교절(유월절)인데 무교절은 출에굽을 한 날부터 한 주간을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며 구속하신 하나님께 제사하고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두 번째로 칠칠절(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무교절의 안식일로부터 칠 주가 지난 안식일 첫날인 50일째 되는 날이 칠칠절이며, 맥추절이라고 말합니다. 세 번째로는 수장절(추수감사절)입니다.. 수장절은 가을에 모든 곡식을 거두어들인 광야에 초막을 만들어 한 주간의 초막생활을 하면서 과거 출에굽하여 광야에서 살았던 이스라엘을 되돌아보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에서는 구약의 절기 제사를 드리지 않지만, 그 절기들의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기들과 제사를 통하여 주시는 교훈들은 아주 중요합니다. 무교절은 부활 주일로, 칠칠절은 오늘날 맥추절/ 오순절/ 성령강림절기로. 수장절은 추수감사절로써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들은 이런 절기들을 지키지 않는 교회들이 대부분입니다. 개혁교회에서의 성경의 이해는 구약의 제사는 신약의 예배로 완성되었고, 예배에는 말씀으로 진리를 얻게 되므로 말씀의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개혁교회로써 구약의 절기제서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교훈을 되새기고자 하여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일은 개혁교회의 많은 교회들이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칠칠절(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레 23: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레 23: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칠칠절은 기념하는 무교절(유월절)에서부터 7주가 지난 후이니 칠칠은 49일 다음 날인 50일째 되는 날에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에서 그 안에 들어있는 절기의 교훈에 대하여 알아보고 말씀하시는 바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맥추절에 성령 강림을 기대하라.(15-16절)

칠칠절은 맥추절이요, 오순절, 성령강림한 날이라고 물려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말한 율법들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우리 주님께서 완성하셨습니다. [요]5: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단지 외형적 형식적인 바리세인들과 서기관들에 대하여 배척하였을 뿐 입니다.. 모세가 말한 율법들을 우리 주님께서 완성하셨습니다. 모세가 유월절을 기점으로 7일의 7주가 지난 후 칠칠절로 선포하였다면 49일 후 50일째 되니 오순절이요, 마가에 모여 기도하니 성령강림의 날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맥추절을 성령강림으로 완성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신앙인들은 성령받고, 성령충만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재하지 않으면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도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어떤 분이며 성령 받으면 어떻게 되며, 성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 성경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 많지만 그 중에 중요한 것은 성령으로 인치는 일 입니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맥추절에 임한 성령을 우리는 오늘도 사모하며 성령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맥추절은 성령강림절기 오순절입니다. 성령이 오신 절기이기에 맥추절을 지키자는 것이 아니 맥추절에 임한 성령을 모시고 살자는 말씀입니다. 맥추절 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성령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교회가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강림 후 성령 충만을 받고 복음 전파가 시작 되었다면, 복음 전파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맥추절에 감사로 드리라.(15-20절)

[레]23: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레]23:16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레]23:18 ...어린 양, 어린 수소, 숫양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레]23:19 ...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레]23:20 ....요제를 삼을 것이요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요제를 드리고 새 소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드리고 화제를 드리고 화목제물로 드리고...

 

하여튼 절기는 계속하여 드리는 날인 것입니다.. 맥추절을 통하여 드리는 훈련하며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을 잊지 아니하고 구원에 감사하고 은혜에 감사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은 제사할 때마다 무겁게 드렸습니다. 왜 무겁고 정성으로 드렸을 까요? 구원하셨으니 그 구원의 큰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무겁게 드리고 감사하며, 드리고 기쁨으로 드렸습니다.

 

오늘은 감사함으로 무겁게 드리는 날인 것입니다....무겁게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 맥추절은 감사함으로 구원하심에 감사하고, 복을 내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서 무겁게 드리는 날 입니다. 여호와 앞에 나오는 데는 드린다는 말이 뒤따릅니다. 감사하여 드린다는 말은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감사하여 드린다는 말 외에 이중적 의미를 가집니다.

 

드린다 는 말은 '카라브' 어떤 목적으로든지 '접근하다' (사역동사로 '가까이 오게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접근하다(접근하게 하다), 가져오다(가져오게 하다), (가까이) 오다(오게 하다) 가까이 끌어당기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감사함은 그 사람의 사랑의 마음을 가까이 끌어당길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은 하나님의 사랑을 끌어당길 것입니다.

 

잠언서 기자는 말합니다. [잠]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잠]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드리는 것 입니까? 감사로 드리면 내 것을 드리는데, 내 것이 줄어들고 없어지는 데, 결국은 여러분들의 창고가 가득하게 끌어당길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면 여러분들의 포도즙틀에 새 포도주가 남칠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과 은혜에서 자라나는 감람나무 같이 풍성함을 가져올 것입니다. 신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이들은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혜에 감사함으로 더욱 큰 은혜들을 가져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에 감사함으로 봄 농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예물을 드리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축제로 지냈습니다. 비를 주시고 해를 주시고 모든 것을 주신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한 마디를 더하라고 한다면 나는 감사를 더하고 싶다." 맥추절은 농사짓기 전이 광야에서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절기로 기켜졌습니다. 그 후 가나안 땅에 와서 농사를 시작하면서 맥추절로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신약에 와서 그 날 성령이 강림하였으므로 성령강림절로, 그리고 교회 탄생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같이 맥추절은 의미있는 절기에서 진정한 감사가 넘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맥추절을 영원히 규례니라.(21절)

[레]23: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맥추절은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한이란 '오람' 영원한, (끊임없는)영원, 영구한 언제든지, 규례라는 말은 '후카' 제정된, 관습법령, 포고령, 규정된 것 구원을 완성하신 날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유월절입니다.

 

규례들은 모세에 의하여 세워졌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워진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웁니다. [창]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17: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과 약속한 영원한 이스라엘의 땅이 되었습니다. 비록 팔레스타인인들이 점거하고 있을 지라도, 비록 외세의 침략으로 식민지가 되어도, 아니 멸망을 당한다 할지라도 가나안은 영원한 이스라엘 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줄을 믿습니다. [사]60:15 전에는 네가 버림을 당하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가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니 그와 맺은 언약 역시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영원한 구세주이십니다.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요일]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4. 맥추절에 사랑을 베풀라.(22절)

[레]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맥추절을 통하여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여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가난한 자들과 거류민들을 위하여 밭 모퉁이를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이삭을 줍지 말라는 것은 소극적인 이웃사랑입니다. 밭 모퉁이를 남겨두라는 것은 적극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이웃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시라는 것입니다. [롬]5:5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요한은 말합니다.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졌으니 하나님의 자녀들은.... [요일]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맥추절은 하나님사랑과 이웃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구원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일]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웃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제야 분명합니다... 맥추절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나누는 절기입니다.....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맥추절은 하나님알고, 이웃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맥추절에 보화를 추수합시다.(레23장15-22) 1. 맥추절에 성령 강림을 기대하라.(15-16절) 2. 맥추절에 감사로 드리라..(15-20절) 3.맥추절을 영원히 규례니라.(21절) 4. 맥추절에 사랑을 베풀라.(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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