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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여호수아

수 14장 6-12절(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신만교

by Preacher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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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4장 6-12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신만교 목사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수 14: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수 14: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수 14: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수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수 14: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수 14: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수 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하니

 

성도 여러분, 이 찬양 좋아하지요? ‘영혼의 찬양’ 161장입니다.

 

♬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 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 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찬양의 주제가 무엇인가? 그렇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요? 오늘의 본문 여호수아 14장 전후 배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해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면서 그들이 차지한 땅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일의 총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기 시작한지 6,7년이 지났습니다. 그 전에 40년 광야 생활도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리고 가나안 땅에 입성했지만 가나안 땅이 주인 없는 무주공산, 빈 땅이 아닙니다. 가나안 7족속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지금 백성들은 오랜 전쟁으로 인해 지쳐 있고 모세의 후계자로서 가나안 정복의 총사령관인 여호수아도 나이 많아서 전쟁을 수행하기가 어려운 때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원주민을 쫓아내기보다 빈 땅을 찾아서 정착하거나, 원주민들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가나안 정착이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들마다 더 좋은 땅, 정복하기 쉬운 땅을 차지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바로 그때 유다 지파의 대표인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나와 땅의 분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여기에 무슨 뜻이 있는가? 갈렙 역시 좋은 땅을 구하는 것인가? 갈렙은 여호수아의 동지요, 사실 2인자요, 개국공신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좋은 땅을 구하는 것인가? 그게 아닙니다.

 

1. 갈렙은 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산악지대, 헤브론을 구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이 요구한 ‘산지’란 헤브론 산지를 가리킵니다. 헤브론 산지는 해발 1000m의 높은 산악지대입니다. 우리나라 설악산과 비슷한 곳입니다. 설악산의 높이가 1700m이므로 설악산보다는 좀 낮은 지역이지요.

 

이 헤브론 산지에는 아낙 자손, 거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점령하려면 많은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지와 같기 때문에 밑에서 쳐들어 올라가면 위에서 화살을 쏘고 돌을 굴리면 공격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이 헤브론 산지를 유다 지파의 기업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 다른 지파 족장들은 이런 땅 걸리까봐 두려워했겠지요. 그런데 갈렙은 이 산지를 구하는 것입니다. 갈렙의 말을 다시 들어보십시오.

 

(수 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여호수아 다음의 2인자로서 얼마든지 좋은 땅을 취할 권리가 있습니다. 기름지고 안정적인 평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가장 힘들고 점령하기 어려운 산지를 구했던 것입니다.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 노인이었습니다.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전투에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비난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산간 지대 헤브론을 구합니다. 넓은 평야 요단 들녘을 구했던 롯과는 아주 대조가 돼지요.

 

성도여러분,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지금까지 이 주제를 알고 부르셨나요? 갈렙이 구한 것은 ‘평지’가 아니라 ‘산지’입니다. ‘초장’이나 ‘들녘’이 아니라 ‘산악지대’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은 입술로는 ‘이 산지를 주소서’ 노래했지만 마음으로는 ‘평지를 주소서’ ‘푸른 초장을 주소서’ 그렇게 찬송하지는 않았는지요? 이제 우리도 갈렙처럼 주님의 뜻이라면 ‘산지’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고난의 잔도 마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찌 존귀와 영광만을 구하겠는가. 주님을 위해서라면 음지도 구해야지요, 어찌 양지만 좇겠는가? 부활의 영광을 위해서는 십자가를 저야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목사님들 모임에서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찬송을 부르니까 어떤 목사님이 “난 이 찬송 절대 안 부릅니다.” 그래요. 사연을 들어보니 지방교회 있다가 도시교회로 청빙을 받아 갈 때 이 찬송으로 엄청 공격을 받았대요. 신자들이 “목사님도 이 찬송을 부르느냐?”고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 가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개척교회도 안하고 큰 교회만 청빙 받아 목회하는 분들에게 그런 컴플렉스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도 갈렙처럼 주님을 위해서라면 산지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위해서라면 험한 일, 궂은 일, 힘든 일도 회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길, 좁은 길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의 길이요, 사명자의 길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갈렙은 어떻게 산지를 구했을까?

 

2. 갈렙은 45년 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해서입니다.

 

45년 전 언약의 말씀이란 무엇인가? 본문 9절입니다.

 

(수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여기서 ‘그 날에’ 말씀을 주목하십시오. ‘그 날’이란 바로 45년 전을 가리킵니다. 갈렙의 나이가 지금은 85세, 45년 전이니까 40세 때입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고 얼마 안돼서 가나안땅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미지의 땅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 모세는 12지파에서 대표 한 명씩, 12명을 뽑아서 가나안땅을 정탐하게 합니다. 40일 동안 가나안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보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마디로 패닉 상태로,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습니다. 아주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민 13:28)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 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민 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민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가나안 땅은 어디를 가든지 빈 땅이 없고 원주민들을 몰아내야 하는데, 문제는 그 원주민들이 아주 강한 족속들이라는 것입니다. 헤브론 산지를 본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었고 이들은 거인 족속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에 나오는 골리앗이 바로 이 족속입니다. 그 거인들에 비하면 자기들은 메뚜기와 같으니 이 땅을 결코 정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메뚜기 컴플렉스’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이 보고를 듣고 온 백성들이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하나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매우 슬퍼하셨습니다. 이들에겐 하나님의 존재도 없고 하나님의 약속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반역하고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결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로 돌아가 40년 동안을 방황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20세 이상의 장정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마십시오. 원망하고 불평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뒤로 돌아가!” 하십니다. 그러면 괴로운 광야 생활을 계속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십시오. 믿음으로 가나안 땅에서 천국을 사시기 바랍니다. 어떻든 약속의 땅, 가나안 입성이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바로 이때 12정탐꾼 중 두 사람인 여호수아와 갈렙이 오늘 본문 7절 말씀처럼 ‘성실한 마음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민 14: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민 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고 나서 45년이 지난 것입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끝내고 지금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하고 있고 또 땅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그때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구한 것입니다. 갈렙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으로 파견됐을 때는 40세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85세의 노인입니다. 하지만 갈렙의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 말은 45년 전 정탐꾼으로 왔을 때에 믿음으로 모세에게 보고하였고 그 보고를 들은 모세가 갈렙에게 약속한 대로 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6절이 그 얘기입니다.

 

(수 14: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모세가 갈렙에게 약속한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수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여기서 ‘네 발로 밟는 땅’은 헤브론 산지를 가리킵니다. 본문 12절을 봅니다.

 

(수 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이 말씀도 바로 헤브론 산지를 가리킵니다. 이 땅이 유다지파의 기업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십시오. 6절에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10절을 보세요.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갈렙은 45년 전에 정탐꾼으로 믿음의 보고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렙의 보고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했던 그 산지, 그 산악지대, 거인인 아낙자손들이 살고 있는 바로 그 헤브론 땅을 갈렙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갈렙은 약속을 받은 자입니다. 갈렙은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산지를 구하는 것입니다. 입장 바꿔 여러분 같으면 이때 헤브론 산지를 구하겠는가? 그건 40년 전 얘기고 기왕이면 평지, 평야를 구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갈렙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45년을 한결 같이 살아왔습니다. 이제 이 약속의 말씀이 자기를 통해서 성취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갈렙은 자기의 유익대로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충성된 모습입니다. 갈렙은 참으로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수 14: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수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忠’자는 가운데 ‘中’에 마음 ‘心’이고 ‘誠’자는 말씀 ‘言’ 변에 이룰 ‘成’자다 충성(忠誠)이란 무엇인가? ‘忠’자는 가운데 ‘中’에 마음 ‘心’이고 ‘誠’자는 말씀 ‘言’ 변에 이룰 ‘成’자입니다. ‘충성’이란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순종하는 태도입니다. 바로 45년 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이루려고 헤브론 산지를 구했던 갈렙이 충성 된 자의 모습이 아닌가?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축복하시고 귀하게 쓰십니다.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3. 갈렙은 85세까지 살아있고 강건케 하신 하나님께 충성하고자 했습니다.

 

갈렙의 진솔한 고백입니다.

 

(수 14: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원망 불평하던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갈렙의 생명을 지켜주고 가나안에 입성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자신을 생존하게 하셨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강건하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자신을 정탐꾼으로 보내던 날과 같이 강건하니 그때나 지금이나 일반이라고 고백합니다. 나이가 85세인데 45년 전 하고 똑같다는 것입니다.

 

(수 14: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85세의 노인이 된 갈렙이 젊은이 못지않게 강건해서 그 어떤 전쟁이라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그 말입니다. 성도여러분, 갈렙의 이런 건강이 부럽지 않은가? 갈렙은 영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육체적인 건강이 충만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갈렙의 건강을 축원합니다. 특히 우리교회 70 넘으신 어르신들, 이 갈렙처럼 강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9988234가 아니라 9988231

 

지난주일 감찰 청지기 세미나 때 강사목사님이 우리 믿는 사람들은 9988234가 아니라 9988231라고 했습니다.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다시 일어나서 사명 감당하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갈렙처럼 강건할 수 있을까? 갈렙처럼 불타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거룩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인간적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꿈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이 같은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거룩한 꿈을 꾸면 나이를 뛰어 넘습니다. 산지 같은 절망적인 상황도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갈렙처럼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구합시다. 여러분에게 ‘이 산지’란 무엇인가? 여러분 앞에는 어떤 거인들이 버티고 있는가? 어떤 아낙 자손이 버티고 있는가? 싸워야 합니다. 사납고 거대한 아낙 자손들과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들과 싸워야 합니다. 황금만능주의라는 거인과 싸워야합니다. 음란하고 더러운 영에게 사로잡힌 세속문화라는 거인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에 아낙 자손이 있고 무너트릴 성읍들이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그들을 쫓아 낼 수 있습니다. 기필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줄 믿습니다. 영혼의 찬양 161장(‘이 산지를 내게’)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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