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여호수아

수 24장 14-28절(그러므로 이제는 너희가 택하라) - 정오영

by Preacher 2023. 5. 16.
728x90
반응형

수24장 14-28

그러므로 이제는 너희가 택하라

정오영 목사 2017-03-28

울타리교회 ; 군산시 문화동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선택 하여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을 갈 때든지 음식을 먹을 때든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든지, 전공을 선택할 때, 집을 살 때, 배우자를 선택할 때. 수도 없이 많은 선택을 하여야 할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에 대한 결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선택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은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도 잘못 선택으로 인해 낭패를 당한 경우를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선택에 대한 댓가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현명한 선택을 한 신앙의 선친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여호수아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첫 관문에 여리고 성을 정탐하러 보냈습니다. 어느 날 여호수아의 명령에 의해 두 정탐꾼이 여리고성을 정탐하다가 기생 라합의 주막집에 들어가 유숙하였습니다.

 

그런데 정탐꾼의 정보를 듣고 여리고 군사가 라합의 집에 들이 닥쳤습니다... 정탐꾼의 정보를 알게 된 것입니다.... 들이닥친 정탐꾼들이 정탐꾼을 끌어 내어놓으라고 라합에게 말합니다..... 라합에게 절대 절명의 선택의 순간이 온 것입니다.... 자기 동족을 선택할 것인가?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라합은 군사들을 따돌리고, 여리고 정탐꾼을 망대위에 숨겼다가 성 밖으로 내려 피신토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약조하여 여리고 성이 이스라엘에게 함락을 당할 때에 구원을 받습니다..... 순간이 선택이 운명을 좌우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 처럼 부도덕한 기생 라합에게도 하나님을 선택하고 미래를 선택하였기에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이 때 이스라엘의 역사 책에는 정탐꾼의 하나가 살몬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라합은 기생 출신이었을 지라도 훗날 살몬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중 5대 손자가 다윗입니다 선택은 오늘 본문의 말씀도 선택과 결단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한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24:1 아브라함을 택하였고, 에굽에서 번성케 하였고,

 

모세를 통하여 광야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에서 대적을 이기게 하시었고, 요단을 건너게 하셨고, 가나안의 너희 대적들을 너희 손에 넘기었고 쫒아내었느니라. 이스라엘은 7년간의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승리했고, 12지파들에게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시고 북을 내려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수]24: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수]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땅을 주었으니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 만 섬기라.(14절)

 

[수]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경외하며 온전하며, 진실함으로 섬겨라.......그리고 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약속의 땅을 주었으니 .....

 

1.그러므로 이제는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15,22절)

 

[수]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그러면 이제는 ......하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 좋은 것을 받았으므로 너희가 오늘 택하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이거든......... 에굽의 이든지 강 저쪽 광야의 신이든지 너희가 거주하는 땅의 신이든지........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무수히 많은 여러 번 말씀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15: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그

 

런데 여기 이 부분에서는 특별히 우리에게 하나님을 선택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어 택하신 것인데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인데 우리가 택한다...? 택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 부터 택하심으로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을 섬기는 문제에서 만큼은 선악간의 선택권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거나 우상을 섬길 자유, 선을 행하거나 심지어는 죄를 범할 자유, 사명을 감당하거나 감당하지 않을 자유, 전도를 하거나 전도를 하지 않을 자유, 말씀을 지키거나 지키지 않을 자유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즉 자유의지를 주신 것을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구원을 받은 은혜자로써 감사함으로 하여야 함은 탕연함이요 칭찬인데, 악을 행함에는 죄가 되고, 그 죄악에 대한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주 특별한 은혜의 선물인 자유의지라는 말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지으셨는데 만일 자유 의지를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기계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의 생물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봐요 그리고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움직이고 똑같이 먹고 똑같이 생각하는 로봇이나, 생물과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는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갖게 되는 하나님을 닮은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모든 인간의 마음과 생각이 다르고, 모든 인간의 삶의 방식이 다르고, 모든 인간의 모습이 달라 제각기 행복과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닮은 다양한 인간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양함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그 다양함 속에서 하나님은 은혜도 다양하게 주십니다... 그 다양함 속에서 하나님은 은사도 다양하게 주십니다... 그 다양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택하고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56: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항상 하나님을 선택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러면 이제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라.(23-24절)

 

[수]24: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이방신을 치워 버려야 합니다.. 이방신(우상)에 대하여는 얌전하게 한 쪽으로 갔다 놓고가 아닙니다. 금으로 만들거나 비싸고 귀한 것이기에 한 쪽으로 모셔 다 놓고는 더욱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과감하고 단호하게 치워 버려라...고 합니다.....타협의 대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로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시]28: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시]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요일]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향하다 는 말씀의 원 뜻은 '나타' - '뻗다', 혹은 펼치다; 함축적으로 '구부리다'(도덕적으로 그 대상을 향하여 구부려진 모습을 말합니다) 옆으로 가져가다, 라는 뜻도 입니다......마음을 옆으로 가져다가 놓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옆에 가져다 놓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마음을 하나님 앞에 가져다 놓아야 하는가 하면.... <마음을 하나님 앞에 가져다 놓았다가 마음이 변하면 다시 가져와버리는 것이 아니라>

 

3.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22절)

 

*여호와를 택하고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고 하십니다...

 

[수]24: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마음을 고정하라.....마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누가 시켜서 마지못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고정시키고 스스로 결단하는 단호한 자세로 내 자신이 확실한 증인으로 변할 수 없는 자세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판 할 때 증인을 잘 못 세우면 검찰에서 자백하였던 것을 법정에서 아니라고 거짓 증거을 하면 낭패를 당하고 재판에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이]1: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롬]14: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그런데 나 자신이 스스로 증인이 되어 번벅되지 아니하는 고정된 마음... 즉 스스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의 성민들을 인도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심이 그 하나님을 청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스스로 증인되어 하나님앞에 단단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스스로 증인되어 변치않는 우리의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위기가 올 때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셔지.... 문제 속에서 주님께서 나를 구원셨는데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어려움이 와서 마음이 흔들릴 때에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지... 나의 존재감을 잃어버릴 때에는 예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정신 차리자... 스스로 증인되자....

 

[엡]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나의 힘이 되시는 나의 하나님의 고백들은 나를 스스로 증인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스스로 증인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변함없는 믿음 변질되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그 날에 언약을 맺고 율례와 법도를 다시 제정하라.(25-26절)

 

[수]24: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수]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여호수가 백성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은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와 함께 서로언약을 맺고 다짐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율래와 법을 제정하여야 합니다....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기로 말입니다...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기로 말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다시 갱신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우리를 인도 하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섬기며 경외하며 온전하며, 진실함으로 섬기기를 다짐하고 언약 갱신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결단이 무너지지 아니하도록 기념비를 세우라 하십니다.. 큰 돌을 가져다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워 증거를 삼으라......고 하십니다.... 율례와 법도를 세우는 데에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웁니다.....물러서지 않도록.... *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우라....(증거석을 세워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말입니다..)

 

[수]24:26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수]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큰 돌을 가져다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워 증거를 삼으려고 하는데 그러면 그 돌이 들었기 때문에 증거가 되는데 부인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증거석을 세우시렵니까? 오늘의 말씀을 가져다가 증거석으로 세우시기를 축원합니다....

 

1.그러므로 이제는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15,22절)

 

2. 그러면 이제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라.(23-24절)

 

3.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22절)

 

4. 그 날에 언약을 맺고 율례와 법도를 다시 제정하라.(25-26절)

 

*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우라....(증거석을 세워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말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한 마음의 결단이 저와 여러분에게 부인하지 못하도록 증거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언약 갱신이 오늘의 말씀으로 세워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언약 갱신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신앙의 결단이 있으시고 일생토록 변함이 없고 흔들리지 아니하는 도록 결단이 될 것입니다....할렐루야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