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4장 18-28
그러므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정오영 목사 2020-03-16
울타리교회 : 군산시 문화동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선택과 결단으로 살아갑니다. 길을 갈 때든지 음식을 먹을 때든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든지, 전공을 선택할 때, 집을 살 때, 배우자를 선택할 때. 수도 없이 많은 선택을 하여야 할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에 대한 결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선택은 대단히 신중해야 하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단은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잘못 선택으로 인해 낭패를 당한 경우를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혹독한 댓가를 치루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현명한 선택을 한 신앙의 선친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여호수아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첫 관문에 여리고 성을 정탐하러 보냈습니다. 어느 날 여호수아의 명령에 의해 두 정탐꾼이 여리고성을 정탐하다가 기생 라합의 주막집에 들어가 유숙하였습니다.
그런데 정탐꾼의 정보를 듣고 여리고 군사가 라합의 집에 들이 닥쳤습니다. 정탐꾼의 정보를 알게 된 것입니다.... 들이닥친 정탐꾼들이 정탐꾼을 끌어 내어놓으라고 라합에게 말합니다. 라합에게 절대 절명의 순간이 온 것입니다.... 자기 동족을 선택할 것인가?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선택할 것인가?
라합은 운명의 기로에 서서 하나님을 선택하는 결단을 합니다. 라합은 운명적 결단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땅 여리고성 군사들을 따돌리고, 여리고 정탐꾼을 망대 위에 숨겼다가 성 밖으로 내려 피신토록 하였습니다. 라합은 정탐꾼들과 맹약하여 여리고 성이 이스라엘에게 함락을 당할 때에 구원을 받습니다. 라합의 순간적 결단이 라합의 인생에 있어 그 운명을 좌우하였습니다. 망하여져 가는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소망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 백성이 되고자 한 그의 선택은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라함은 그 정탐꾼 중의 하나였던 살몬의 아내가 됩니다.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라합이 살몬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 중 5대 손자가 다윗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결단은 아름다운 열매들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신앙인들의 결단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한 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24:1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였고, 에굽에서 번성케 하였고, 모세를 통하여 광야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에서 대적을 이기게 하시었고, 요단을 건너게 하셨고, 가나안의 너희 대적들을 너희 손에 넘기었고 쫒아내었느니라.
이스라엘은 7년간의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승리했고, 12지파들에게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수]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땅을 주었으니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 만 섬기라.(14절)
[수]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약속의 땅을 주었으니 .....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겨라.......그리고 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 너희도 많은 것들을 주었으니 언약 삼아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어라. 언약의 말씀에 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하여 나와 상관관계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언약으로 우리에게 주시었는가? 그렇다면 어떤 것으로 우리에게 그 말씀이 언약되게 하시는 지..... ? 무엇을 언약 삼고 살아가라고 하시는지를 깨닫고 결단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불행한 과거를 증거로 언약하라. (20-21절)
[수]24: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수]24: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복을 주시었습니다. 물질의 복을 주시어 많은 가축과 그에 따른 물질들을 많이 주시었습니다. 종살이 했던 이스라엘에게 에굽에서 광야에서 따라온 종들과 가나안의 원주민의 종들도 주시었습니다. 자녀의 복을 주시어 번성하게 하시어 많은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가만히 놓아두시는 분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는지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들에게 다시 재앙을 통하여 불행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임에도 그들에게 불행한 역사들은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기에 하나님을 벗어나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감사할 것은 하나님을 떠난 고로 불행이 시작되었다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름을 받은 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스라엘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방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진노를 삿던 암울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도 그의 아내들에 의하여 들어온 우상을 섬기었습니다. 그의 결과 야곱의 인생은 끊이지 않는 고난 속에서 험난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을 심으면 복이 있고 불신과 우상을 섬기면 고통과 저주가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레]26: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이 말씀에서도 복과 저주가 함께하는 말씀인 것을 깨달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심지어는 여호와께서 직접 인도하시는 출에굽의 인도함에서도 광야에서도 출에굽기 30장의 시내산에서도 모세가 산에 올라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을때에 시내산 아래에서는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임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긴 자들 가운데 삼천명 가량이나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섬긴 우상이 증거되어 징벌이 다가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좋아할 만한 우상들이 있습니까? 나의 모습을 살펴야 합니다. 과거 불신과 죄악들로 당한 고통과 징벌들이 다시는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나의 삶을 통하여 다시금 언약을 삼아야 합니다. 다시는 죄악에 빠지지 않으리라. 다시는 불신에 빠지지 않으리라. 다시는 우상에 빠지지 않으리라. 불행한 과거를 증거로 삼아 우상은 그 모양 같은 것이라도 멀리하리라... 할렐루야... !!!
2. 스스로 증인이 되어 언약하라.(22-24절)
[수]24: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여호와를 택하고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증인되었다라 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죄인이었음을 인정하고 시인한다는 말 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스스로가 증거되어 정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마음이라는 양심이 존재합니다. 인간에게 가지고 있는 이성으로 나의 마음의 양심에 가책이 되어 그 양심의 법에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양심에 가책이 될 때에 그냥 넘어가는 것은 죄를 쌓는 일입니다.
[롬]2:15 ...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롬]2: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나도 인간이니 어쩔 수 없느니..... 하면서 자신을 위로하며 스스로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양심에 가책되는 것들에 대하여 스스로 얀심을 증인 삼아 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서신서에서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서에서도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롬]14:11...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롬]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내가 내 죄를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 회개이고 그 회개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로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그를 믿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입니다. 또한 스스고 증인이 된다는 말은 마음을 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누가 시켜서 마지 못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고정시키고 스스로 결단하는 단호한 자세로 내 자신이 확실한 증인으로 변할 수 없는 자세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판 할 때 증인을 잘 못 세우면 검찰에서 자백하였던 것을 법정에서 아니라고 거짓 증거을 하면 낭패를 당하고 재판에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이]1: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롬]14: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그런데 나 자신이 스스로 증인이 되어 번벅되지 아니하는 고정된 마음... 즉 스스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그를 믿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의 성민들을 인도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심이 그 하나님을 청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스스로 증인되어 하나님앞에 단단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스스로 증인되어 변치않는 우리의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위기가 올 때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지.... 문제 속에서 주님께서 나를 구원 셨는데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어려움이 와서 마음이 흔들릴 때에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지... 나의 존재감을 잃어버릴 때에는 예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정신 차리자... 스스로 증인되자.... 그러므로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스스로 증인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변함없는 믿음 변질되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언약의 말씀을 증거로 언약하라.(25절)
[수]24: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여호수가 백성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은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와 함께 서로언약을 맺고 다짐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율래와 법을 제정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31:28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관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그들에게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으리라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기로 말 입니다...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기로 말 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다시 갱신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택하시고 불러주시어 자녀 삼으신 아버지 하나님에 대하여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기를 다짐하고 언약 갱신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결단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결단이 능력이 있는 결단이 되어야 합니다. 능력있는 결단이 되기 위하여서는 언약의 말씀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수]24: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수]24: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단하고 결단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이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엡]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나의 힘이 되시는 나의 하나님의 고백들은 나를 스스로 증인되게 하는 것입니다.
4. 이 돌이 증거 삼아 언약하라. (26 - 27절)
[수]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수]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수]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오늘의 결단이 무너지지 아니하도록 기념비를 세우라 하십니다. 큰 돌을 가져다가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워 증거를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례와 법도를 세우는 데에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웁니다.....물러서지 않도록....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우라....(증거석을 세워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말입니다..)
[수]24:26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수]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석을 세우라. 인간들은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크고 좋은 일들이 있으면 기념비를 세우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일들도 기념비를 세우게 됩니다. 교훈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기념비는 시간이 오래 지나도 기념이 되어 기억을 하게 됩니다. 돌에 기념이 될 만한 의미가 있고 뜻이 들어있습니다. 글씨가 쓰여져 있던지, 글씨가 쓰여지어 있지 않던지 그 기념의 의미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돌은 어떠한 사건과 일들의 증거가 됩니다. 그 돌이 증거가 되리라. 우리의 신앙생활 중에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선악 간이든지 기념비를 세우며 살아가는 의미 있는 신앙의 여정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수24장18-28절)
<언약하라....>
1. 불행한 과거를 증거로 언약하라. (20-21절)
2. 스스로 증인이 되어 언약하라.(22-24절)
3. 언약의 말씀을 증거로 언약하라.(25절)
4. 이 돌이 증거삼아 언약하라.(26-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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