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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편

시 146편 1-5절(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 - 이백민

by Preacher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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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46편 1-5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

이백민 목사 2010.01.03

브니엘교회 [호주] http://ghttp://gcpeniel.org/xe/

 

믿는 사람, 구원 받은 사람, 하나님의 사람에게 항상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구원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내게 믿음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바울은 그 답을 이렇게 주고 있습니다.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처음 믿게 되는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선물로 주시는 것은 바로 소망입니다.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소망과 함께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짐으로 예수님을 닮은 사랑을 품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백화점 왕으로 알려진 워너 메이커는 서점 점원으로 출발하였지만 하나님을 소망하는 가운데 어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사업가로서 60주년을 맞이하였고 나이가 83세가 되었을 때 한 기자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성공할 수 있게 하였습니까?” 이 물음에 대하여 워너 메이커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즐겁게 그리고 바쁘게 사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또한, 중국선교에 일생을 바친 허드슨 테일러는 사역자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제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일부터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보람있지요”

 

오늘 우리는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허드슨 테일러처럼 새해 첫 주일을 하나님의 뜻에 우리 자신을 조율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일년을 보람 있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가르쳐 줍니까?

 

1.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삽시다. – Give Praise to the LORD.

 

우리 모든 성도들이 찬양으로 시작하여 찬양으로 마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형식적으로나 억지로 하는 찬양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서, 하나님이 좋아서, 나 자신이 기뻐서 드리는 찬양이 되기를 원합니다. 야고보는 즐거워하는 자는 찬송하라고 했습니다.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부모들은 자녀들이 항상 기뻐하며 자라기를 바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이 항상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도가 삶 중에서 가질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 입니다. 찬송하는 삶을 살든지, 기도하며 살든지 항상 두 가지를 행하며 사는 사람이 하나님께 은혜 받은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의하면 바로 시편기자가 그런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 146: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올 한해는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은혜들을 더 많이 알고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며 기도하는 삶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My hope is in the LORD my God.

 

진정한 찬송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할 때 나올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가 어떤 사람을 의지해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얻었다면 그 사람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송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우리 성도들이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 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 의지하지 않고 사람 의지 하다가 상처받고 시험 드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니 상처와 시험을 스스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거룩하고 훌륭한 삶을 살았던 요셉도 잠깐 동안 사람을 의지하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그는 억울하게 감옥에 갔지만 거기서 세상적인 권세와 힘이 있는 두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애굽의 임금을 가장 옆에서 시중들던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똑 같이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 사람의 꿈을 잘 풀이하여주었고,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사흘만에 복직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복직되는 술 맡은 관원장에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창 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그런데, 그 관원장은 복직이 되자마자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창 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요셉은 그 사람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감옥에서 2년이란 세월을 더 지내야 했습니다. 도움의 근원은 관원장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일을 벌이셨습니다. 바로왕이 이상한 꿈을 꾸게 하시고 요셉이 필요하도록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2010년 한 해는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을 두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맛보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 You are the Blessed Person.

 

새해에 사람들은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복을 기원하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복은 받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왜 복 있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는 사람,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소망을 자식에게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소망을 사업에 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전 소망을 둡니다.

 

오영석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이 소년은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지만 가난한 집에 태어나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그는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주십시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수취인에 주소도 없이 ‘하나님께’라고 만 적혀 있었습니다. 우체국에서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어느 교회로 보내었습니다. 그 편지를 그 교회 목사님이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게 되고 해외유학도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대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인 이유는 세상에서 제일 부자요, 힘있고 권세 있는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2010년 한 해는 “나는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느끼는 한 해가 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사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적 용>

 

* 시편 146:1-5

 

1. 나는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찬양은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3. 시편146편3절에서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성경은 왜 성도들이 이미 복 받은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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