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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에스더

에 8장 15-23절(하나님의 손의 도우심) - 유은호

by Preacher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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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8장 15-23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

유은호 목사 2014.2.2.

창문교회 http://www.windowchurch.com/

 

중국 황허에서 멀지 않은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이 홍수에 대비하여 상류에 높은 둑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늙은 농부가 그 옆을 지나가다가 둑에 개미굴이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아 마음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아들이 작은 개미 굴 몇 개 때문에 큰 둑이 무너질리 없으니 알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농부는 아들 말을 듣고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비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비가 개미 구멍으로 스며들더니 점점 구멍이 커지면서 둑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을과 논밭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양은우,『관찰의 기술』(파주: 다산북스, 2013), 138-139).

 

만약 그 농부가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개미 구멍을 막았다면 마을에 홍수를 막을 수 있었는데 참 도와주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생은 내 힘으로만 열심히 살고 잘하면 될 것 같지만 순간 순간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의 환난중에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으면 인생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시편 46편 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환난날에 피난처시요 힘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환난날에 하나님의 손으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2014년 하나님이 이 한해 하나님의 손으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당시 아닥사스다 왕이 통치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왕의 마음에 유다의 포로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 성전을 재건하도록 하는 마음을 갇도록 하셨습니다. 에스라 7장 27절에서 에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어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셨다”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훼파 된지 수십년이 지났는데 아닥사스다 왕이 어떤 정치적인 조건도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라고 했습니다. 알수 없는 마음이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유다 백성들을 풀어주어 고향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의 변화는 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 세상은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을 의지하고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800년대말 조선이 망해가고 있을 때 젊은 이승만은 고종의 폐위운동을 하다가 한성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당시 이승만은 조선의 최고로 똑한 청년으로 신문을 만들어 언론을 통해 고종의 폐위운동을 하다가 역모죄로 사형을 언도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한성감옥에는 이승만같이 고종을 반대했던 당시의 젊은 지식인 40명이 함께 수감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승만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는데 그 감옥에서 이상하게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 간수에게 성경을 구해달라고 하고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믿게됩니다. 그리고 그 감옥에서 당시의 똑똑한 지식인 40명을 모두 전도해서 예수님을 믿게합니다. 당시의 조선은 전국에 예수 믿는 사람이 40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거의 평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졸지에 최고의 지식인 이승만과 40명의 지식인들이 이승만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됩니다. 이중에 월남 이상재 선생, 이준 열사같은 이들이 훗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하는 중심인물이 되었습니다. 이승만과 40명의 지식인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자 수십년안에 기독교인이 수십만명이 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3.1운동의 핵심인물들이 거의 이승만의 전도를 받은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 이승만의 마음을 변화시키자 그 한 사람의 전도로 수많은 지식인들이 변화되고 그 기독교인들이 이 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유다 나라에 하나님이 그 마음을 변화시킨 에스라라는 영적인 지도자가 나옵니다. 이 한 사람 에스라의 신앙 때문에 이스라엘이 사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나 한 사람의 신앙이 중요합니다. 내가 신앙이 좋으면 나 때문에 가족이 살고 민족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훌륭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무리를 모으고 고향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모으다 보니까 레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옛날부터 레위 사람들은 특별히 성전에서 섬기는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에스라가 볼 때 단순히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전을 건축한 후에 성전안에서 지속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으려면 반드시 레위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에스라는 성전을 재건후에 하나님께 예배를 지속적으로 드리려는 실제적인 생각을 가졌습니다. 형식적인 성전 재건이 아니라 실제적인 재건입니다. 그래서 18절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움의 손으로 말미암아 명철한 레위 사람을 찾게 됩니다.

 

에스라가 성전을 생각하기 시작하자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의 마음에 변화를 주셔서 포로에서 풀려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영적인 원리가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가장 귀하게 생각하고 섬기면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상황을 변화시켜서 여러분들의 인생에 하나님의 선한 손을 펼쳐서 여러분들을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지금의 빌 게이츠보다 재산이 3배나 많았다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자 록펠러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록펠러에게 유언 10가지를 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둘째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셋째 오른쪽 주머니에는 항상 십일조를 준비해라. 넷째 누구도 원수를 만들지 말아라. 다섯째 예배드릴 때에는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라. 여섯째 항상 아침에는 그날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려라. 일곱째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여덟째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아홉째 주일 예배는 꼭 본 교회에 가서 드려라. 열째 아침에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이채윤,『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록펠러』(서울: 미래사, 2006), 44).

 

록펠러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살아 최고의 신앙인, 최고의 부자로 살고 인류를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인류를 위해 교회도 수천개, 병원과 연구소, 박물관도 수천개를 져서 기증했습니다. 록펠러의 어머니의 유언의 핵심은 하나님 잘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손으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을 믿고 2014년을 믿음생활을 잘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에스라는 레위인을 꼭 데리고 가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사실 아닥사스다왕이 보내준다고 해서 무사히 고향 예루살렘까지 갈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2절에 보면 가는길에 적군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22절에서 에스라는 아닥사스다왕에게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풀어 주신다고 믿음으로 선포를 해 놓은 상태라 아닥사스다왕에게 가는 길에 자신들을 보호해줄 보병과 마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선포해 놓고 구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1절에 에스라는 이제 모든 출발을 마치고 아화와강에 모여 금식하고 겸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어린 아이들과 모든 소유를 가지고 평탄하게 고향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31절에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으니라‘ 말씀합니다. 에스라와 백성들이 기도하자 하나님의 손이 보명과 마병이 되셔서 에스라와 백성들이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해 주셨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선한 손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전을 생각하고 예배를 생각하고 기도하며 나갈 때 하나님이 모든 어려운 상황을 뚫고 나갈수 있도록 하나님의 손이 지켜 주십니다. 2014년 여러분의 인생길에 교회를 섬기고, 예배를 잘 드리고, 기도를 하심으로 모든 인생의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2014년 우리 성도들이 교회를 잘 섬기고 예배를 잘 드리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여 평탄한 길을 얻게 하시고 한해동안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시는 선한 손이 지켜 주셔서 모두 하나님의 복을 받는 한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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