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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열왕기상

왕상 17장 1-7절(내가 섬기는 하나님) - 허창수

by Preacher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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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7장 1 - 7

내가 섬기는 하나님

허창수 목사 15.06.21

동성교회 [창원시] https://https://cafe.daum.net/huhcs48/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어야 할 이스라엘 왕 아합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숨어야 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가 가장 어렵고 위험했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엘리야가 섬기는 하나님은 엘리야를 지켜 주셨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기므로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함께 하시므로 바알의 선지자와 대결하여 승리를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도움을 받았을 뿐 아니라 죽음을 보지 않고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왕하2:1).

 

나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섬깁니다. 예배를 드리므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엘리야와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함께 하십니다. 그 어떤 악한 세력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듯이 우리도 하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 까지 죽지 않고 살면 우리도 엘리야처럼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재림 때 까지 살지 못하고 죽어도 부활해서 하늘로 올라갈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하늘로 올라가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대 선배이신 엘리야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도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엘리야처럼 악한 영들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도와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한 왕이였습니다(16:30)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드리므로 이세벨이 바알신을 가지고 왔습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섬겨야 할 왕과 백성들이 바알을 섬겨 예배하였습니다.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을 건축하고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아세라 상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섬기게 하였습니다. 아합은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악하므로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였습니다(16:33). 이렇게 왕을 비롯하여 온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길 때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 나아가서 “내가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리라”고 말했습니다(1).

 

당시의 형편이 어쩌면 오늘의 북한과 비슷합니다.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김일성의 외가 역시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김일성의 어머니는 강반석입니다. 북한에 많은 교회당을 다 없앴지만 김일성이 어머니 강반석 권사가 세운 칠골교회당은 지금도 있습니다. 김일성이도 어려서 교회를 다녔고 유아 세례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던 김일성이가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았습니다. 아들 김정일과 손자 김정은이가 백성들로부터 신처럼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자가 인간 우상이 되어 백성들의 섬김을 받고 있습니다.

 

김일성 삼대가 신처럼 행세를 하면서 하나님 섬기는 자를 모조리 잡아다 죽이고 가두지만 숨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가서 말하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하지 않았는데 엘리야가 아합에게 가서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했다면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하나님이 아합에게 가라고 말씀도 하지 않았는데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아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합에게로 나아갔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아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합니다. 잡아 가두거나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아합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아합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무서운 저주입니다. 나라도 망하고 왕도 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아합 왕에게 감히 이와 같은 저주의 말을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스라엘은 비가 잘 오지 않습니다. 일 년 중 두 번, 씨 뿌릴 때와 열매 맺을 때 비가 오지만 그 외에는 비가 오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밤에 이슬이 흡족히 내리기 때문에 농사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비만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슬도 내리지 않으면 식물도 동물도 사람도 다 죽는다는 말입니다.

 

엘리야는 믿음의 사람이였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당시 아합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죽을 각오가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합 왕에게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당시 아합은 악한 왕이기 때문에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습니다. 김정은의 말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 모두가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악한 왕 아합에게 죽을 각오가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입에 발린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을 하든지, 축복을 한다면 몰라도 망한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아합 앞에 서서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로 이슬도 있지 아니하니라”(1)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내가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뜻뜻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지금도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듣고 엘리야처럼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다를 때가 있습니다. 내 생각과 달라도 그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의 일어나는 일은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십니다.

 

엘리야는 ‘내가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아합은 하나님 섬기는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앞에 ‘내가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라고 당당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우리도 선택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임을 당당하게 나타내보여 주어야 합니다. 불신 친구들의 모임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을 숨기고 불신자처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합당한 자세가 아닙니다. 어떤 불이익이 올지라도, 비난과 박해가 올지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종이였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인 보디발이나 그 가족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뿐 아니라 애굽 신을 섬겼습니다. 그들 앞에 자신은 하나님 섬기는 자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인 보디발이 요셉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창39:3). 그래서 보디발은 자기 전 재산을 요셉에게 맡겨 가정 총무로 삼았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둘러쓰고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지만 요셉은 역시 하나님을 섬기는 자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간수장이 죄수 요셉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이 손에 맡겼습니다(창39:23).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엘리야처럼, 요셉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 떳떳하게 보여 주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에 다니는 것도 숨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섬기는 것을 뜻뜻하게 나타내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고 도와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뿐 아니라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 줄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어떤 위기에도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겨 주시고 시냇물을 마시게 하시고, 까마귀를 통해서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어서 먹도록 했습니다.

 

엘리야는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사람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라하시면 가고 머물라 하시면 머무는 순종의 사람이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3,4)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었습니다’(5). 왕 앞에도 당당하게 서서 외쳤고 왕과도 싸울 용기도 있었지만 숨으라는 말씀대로 곧 바로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었습니다. 엘리야는 왕과 대결하여 싸우는 용기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숨는 순종도 있었습니다. 왕과 대항해서 싸우는 용기보다 말씀 순종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에 숨어 시냇물을 마시라 그러면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릿 시냇가에 숨어 물을 마셨습니다. 그때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습니다. 엘리야는 까마귀들이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율법에는 까마귀는 부정한 짐승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짐승 까마귀들을 통해서 엘리야를 돕게 하셨습니다. 만약 사람을 통해서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도록 하셨다면 엘리야가 잡힐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가져다주므로 엘리야는 더욱 안전하게 숨을 수가 있었습니다.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가져다주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엘리야는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부정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순결한 비둘기를 통해서 떡과 고기를 물어 주도록 해 달라고도 말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까마귀를 통해서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받아먹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내가 바라는 방법대로 해 주시지 않으실 때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축복해 주실 때가 있습니다. 믿음 좋은 신실한 성도에게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어떤 사람을 통해서 도와주도록 하실 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들은 말씀대로 순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내가 숨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왜 부정한 짐승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느냐고 불평을 합니다. 말씀 따로 행동 따로 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축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잘 안되어도 믿고 순종하면 반드시 축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좋은 대로 살고 있습니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그 다음 문제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십니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라고 당당하게 나타내십시오. 그리고 숨으라고 하면 숨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서라도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십시오. 그리면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축복해 주십니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아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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