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1장 1-8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을 받읍시다.
노환영 목사 2014년 1월 12일
함부르크소망교회 http://hamburg-somang.com/
본문말씀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요한삼서 1장 1절-8절)
설교요약
기도-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을 살려 주시고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014년 두 번째 주일에 저희들을 예배하는 자리에 나올 수 있도록 생각과 마음 그리고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너무 많은 믿는다는 사람들이 세상일과 개인적인 바쁜 일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복된 주일에 예배의 자라에 있게 하심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과 귀와 영혼을 열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만나고 보이는 세계가 아닌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세계를 경험하는 예배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는 소망교회 지체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서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특별히 사람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자연과 동식물을 사랑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사람들은 서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말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성경 구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누가복음 10장 27절 말씀입니다.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서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더 간단하게 말한다면 요한복음 13장 34절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할렐루야! 왜 서로 사랑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요한1서 4장 10절 -11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못함에 대해 어떤 이유나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2014년 저와 여러분은 사랑받은 사람으로써 사랑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사랑하면 어떤 일이 나에게 일어나게 될까요? 오늘은 사랑함으로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복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받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사랑하는 사람은 영혼이 잘됩니다.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쓴 편지입니다. 장로였던 요한이 누구에게 편지를 썼습니까? 본문 1절에 보면 가이오라는 사람에게 쓴 편지입니다. 요한이 가이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이오라고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2절에서 한번 더 사랑하는 자여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요한사도가 가이오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편지를 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이오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5절에 다시 사랑하는 자여 라고 불렀습니다. 가이오는 진리안에 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했던 신실한 일을 했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가이오을 통해 받은 사랑을 증언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전송하라고 부탁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 이유는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기 때문이다. 요한과 가이오를 통해 우리도 어떤 삶과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슨 일이든지 말씀의 진리에 따라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절에 사랑하는 삶을 살면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영혼이 잘되기가 어려운 환경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흘러 떠내려 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4년 여러분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리고 형통하기를 원하십니까? 기뻐하는 삶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제일 먼저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큰 집에 살아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권력과 명예를 가져도 불통하고 기쁨이 없습니다. 특히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혼이 평안하고 잘되는 일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에 평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환경이 아무리 나쁘고 문제와 고난이 많고 가난해도 영혼에 평안만 있으면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정말 행복하고 형통하고 기쁨을 원하시면 영혼이 잘 되게 하는 일을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영혼이 잘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을 결단하시고 하십시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예배에 모이는 일입니다.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전도하는 일에 멀어지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일부러 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정하고 댓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되지 않으면 다른 것이 아무리 잘되어도 소용없습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서로 사랑함으로 여러분의 영혼이 먼저 잘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은 범사가 잘되는 복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일이 잘되게 됩니다. 이 세상은 지금 너무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도 극단적인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전해야 할 교회들이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교회의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교회가 그렇게 하는 일들을 기뻐하시고 함께 역사하실까요?
우리 모두 본문에 사도 요한과 가이오처럼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고 행하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과연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실하다고 인정을 받는가?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회 지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이 물음에 예라고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이 시간 회개하고 진리의 말씀대로 살기 위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든 다른 사람에게 비판을 받고 손가락질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함부르크 소망교회가 과연 함부르크와 유럽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한번 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지만 정말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스왈드 쳄베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이라는 책에서 비방에 대한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묵상했습니다. 누군가 나에 대해 비방할 때 사실이 아니라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 비방이 사실이라면 회개하라고 합니다. 교회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냥 하던 일을 계속 꾸준하게 하라고 합니다. 거짓 비방은 가만히 두면 때가 되면 먼지를 떨어내는 것처럼 털어낼 수 있는 날이 곧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4년 저와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말씀의 진리대로 살고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를 통해 교회가 칭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지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부지런히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범사가 잘되는 복이 임하게 됩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흘러 보냄으로 여러분의 모든 일들이 잘되는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은 강건한 삶,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예배에 오신 분 중에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당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아프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 비결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해서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건강의 축복을 주십니다.
저는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오면서 주일예배를 거의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살면서 큰 사고를 당하지 않았고 크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추운 겨울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감기로 고통스럽게 지냅니다. 그런데 감기도 걸리지 않고 건강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주일성수만 잘해도 감기도 안 걸리고 건강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건강한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주일성수를 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 항상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려면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는 결단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서 기도모임와 예배에 나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배 중심의 삶을 살면 건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에 나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나쁜 것들을 다 내어 놓고 처리하면 우리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고 기분도 좋고 건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근심이 있고 화를 내면 뼈를 마르게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뼈가 마른다는 말은 건강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잠언 15장 30절에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해 영이 눈이 떠지면 마음에 기쁨이 생기고 복음의 깨달은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특히 유럽은 악한 영들이 공중권세를 잡고 짓누릅니다. 그리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우울증을 생기기 쉽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스트레스와 나쁜 생각들을 쏟아 낼 수 있는 놀이나 시설도 없습니다. 실컷 먹고 마실 수 있고 수다를 떨 수 있는 음식점이나 공간도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그런 마음과 생각들을 고백하고 내려 놓을 수 있는 도피처로써 가장 좋은 것은 예배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통성으로 기도할 때 내안에 있는 나쁜 것들을 쏟아내고 말씀과 성령으로 채우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배와 기도를 24시간 가능한 공간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서도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찾아 보고 세워야 합니다 그런 우리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찬양하고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전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4년 우리 모두 사랑함으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건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받을 어떤 조건도 없는 나를 사랑으로 불러 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크신 사랑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 무엇보다 나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잘 되게 하옵소서! 영혼이 잘되도록 대가를 지불하는 결단을 하게 도와 주세요. 사랑함으로 범사도 잘되게 하시고 아프거나 입원하거나 약국에 가지 않도록 건강의 복도 주세요. 그래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도구로 언제나 서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2014년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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