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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요한복음

요 15장 9-17절(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 정오영

by Preacher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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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5장 9-17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정오영 목사 2019-01-20

울타리교회 : 군산시 문화동

 

우리는 신년을 맞이하여 영신예배를 통하여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주에는 먼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째는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의 독생자를 보내심이라... 세째는 서로 사랑하면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결론적으로 사랑을 받았으니 하나님을 사랑함이 마땅한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둘째 계명인 “네 이웃을 네 자신(몸)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으로서 실천 강령으로 이웃에게 생명을 사랑을 소망을 주는 성도가 되라는 말씀을 나누자고 하는 것 입니다. 그 말씀은 구약의 율법에서 대인에 관한 율법으로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이웃을 탐내지 말라 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들을 지키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말씀을 지키는 것은 타락된 본성의 인간에게는 불가능할 정도로 심히 어려운 말씀인 것 입니다. 그렇지만 지키기가 불가능한 말씀이라면 주시지도 않았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웃을 사랑함으로 생명과 소망을 주는 사랑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여 성경의 요15장의 본문은 이웃 사랑에 대하여 가장 명확하게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이웃 사랑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눌 때에 큰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라고 말씀이 시작됩니다.

 

1. 먼저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9-11절)

 

1)하나님은 사랑이시니 그 안에 거하는 것이라.(9절)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라는 말은 kaqwv" {kath-oce' : 카도스} ‘하였으니..’라는 말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주 예수)를 사랑하셨으니 나(주 예수)도 너를 사랑하고 있으니, 너희는 내 안에 거하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사랑하셨으니....주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니... 거하라는 것입니다... 거하다는 말은 mevnw : {men'-o: 메노} 머무르다, 거주하다, 계속해서 있다는 말 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에게 와서 함께 계시니 우리 안에 계속하여 머물러 있습니다. 이 피조물의 세계에는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랑하면 서로 함께 거하기를 바라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랑하니 함께 거하라 ” 는 표현을 “내가 네 안에...” 사용하십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거한다” 는 것은 단순히 ‘손님으로 와 있다.’ 라는 표현을 넘어 “상호 유기적이며 생동적인 동거의 모습”을 의미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처럼 예수님은 믿는 자와 “서로 교차적으로 교제”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시는 것 입니다. 뿐 만이 아니라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라는 서로 소유의 관계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신앙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고전]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 안에 거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주님 안에 거하여야 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은 필연적 계약관계를 말씀하십니다.(10절)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여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인 것입니다. 그의 사랑 안에 거하려면 계명을 지키는 데에서 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는 것은 내가 주안에서 동상이몽은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의 짝사랑만은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안에의 서로 사랑이어야 한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이어야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 사랑의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까???

 

3)계명을 지켜 사랑 안에 거하는 계약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11절)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을 믿는 자들이 계명을 지켜 그 안에 있으면, 기쁨이 있고, 그 기쁨 안에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서로 사랑하므로 주님 사랑의 기쁨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2-13절)

 

[요]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사랑은 서로 이어여 합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어 내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과 함께 거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그렇게 주님 사랑 안에 거하면 이제는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의 사도요한이 말하기를 ​[요일]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래서 너희들끼리 서로 사랑하면 [요일]4:12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2) 큰 사랑을 사모하라....(13절)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버린 사랑이 모든 친구관계에서 목숨을 버리는 사랑에 적용되는 모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목숨을 버리기까지의 사랑만이 완전한 사랑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친구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고 그 사랑 안에서 나와야 합니다. 다시 말하여 그리스도의 무한 한 사랑이 성도의 심령에 거하여야 만이 모든 자기희생적 사랑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하여 만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함으로 영적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주님의 큰 사랑 실천이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사건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최후의 만찬에서 말씀하십니다..

 

[막]14: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의 목숨을 버리시기까지의 큰 사랑을 믿으십니까? 확신 하십니까?.... 정말입니까?.... 그러면 본문의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서로 사랑하면 친구로 택하여 세웠나니....(14-16절)

 

[요]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서로 사랑하라 하신대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께서 명하는 대로 사랑하면 친구라는 말은 ϕίλоς [philos : 필로스] 좋아하는, 친구의 우정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아가페의 다음가는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너희가 친구를 위하여 희생적인 큰 사랑을 베풀며 순종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라는 것 입니다.. 적어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친구”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라는 말은 놀라운 일입니다.. 친구가 되려면 자신과 비슷하거나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자와 친구를 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비교 될 수조차 없는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돈이 아주 많아 삶의 방식 수준 높은 사람과는 친구로 삼아질 수는 없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난한 사람은 부자 집 자녀와 사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는 주님과 친구가 되는 것을 바랄 수 없는 일인데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오시어서 친구해 준다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 입니까?

 

1) 이제부터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 하였노니...(15절).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친구 삼으시기 원하신다. 이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오늘날 우리는 ‘친구’ 하면 마음껏 같이 수다 떨고, 같이 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친구’라는 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친구’ 하고는 그 개념이 상당히 다르다. 친구로 세운 두 가지의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1)너희가 서로 사랑하여 나의 친구가 되면 열매를 맺게 하려고 세웠다...(16절)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눅]6: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마]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빌]4: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주님은 당신이 구원한 자들에게 어떠한 특별한 선물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친구인 너희가 풍성한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여 친구가 되면 어떤 열매를 말하는 가요?

 

➀ 친구가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인격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➁친구가 되면 사역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 전도와 그에 합당한 사역 안에서 영혼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롬]16:5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고전]16:15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주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나요?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과 기쁨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서 나누는 전도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➂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열매는 커녕 점차 잎도 시들고 가지도 마르고 말 것입니다. 또한 이미 맺힌 열매도 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에서는 다 시들고 말 것입니다. 그 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말 입니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이미 한 제자는 예수님을 떠나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대제사장을 만나러 가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는 몸만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이 아니고 마음도 주님을 떠나 있었고 실제 주님과 상관없는 주님의 밖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악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2)너희를 친구로 세워 너희가 주 예수 이름으로 구하면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요]15:16 ......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풍성한 열매를 그냥 일방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 주님과 온전한 교제를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도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원한다면 주안에 온전한 교제하고, 즉 기도라는 과정을 교제가 든든하여져서 소통하므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풍성한 열매를 원한다면 기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언합니다. 풍성한 축복의 열매도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성도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축복을 이왕이면 더 많이 받아 누리는 사람이 있고 상대적으로 덜 받아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하나님과 미주알 고주알 의논 하느냐 안하느냐 차이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구처럼 미주알 고주알 의논하는 사람들이 더 받아 누리는 삶으로서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15: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도 하나님은 주님과 온전한 교제를 원하십니다. 주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나누며 성도와 성도의 온전한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들을 거두는 놀라운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웃에게 생명을 사랑을 소망을 주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라........(요15:9-17절)

 

1. 먼저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9-11절)

 

2.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2-13절)

 

3. 서로 사랑하면 친구로 택하여 세웠나니....(14-16절)

 

4.너희가 서로 사랑하여 나의 친구가 되면 열매를 맺게 하리라...(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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