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3장 14-17절
맥추의 의의
신만교 2015.07.19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본문내용
(출 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 함이니라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은혜를 베푼 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보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합니다. 한 술주정꾼을 만났는데, 거의 폐인이 돼 손발마저 떨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형제여,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소?” 물었더니 “앉은뱅이일 때는 구걸을 하며 살아도 부끄럽지가 않았는데, 주님께서 저를 고쳐주셔서 두 발로 걸으면서부터는 구걸할 수도 없고 마땅한 직장도 없어서 이 꼴이 되었습니다.” 하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깊은 상념 속에 이번에는 갈릴리로 가셨는데 한 불량자가 배에서 피투성이가 돼 싸우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가가 “대낮에 이게 무슨 짓들이오?” 하고 싸움을 말렸더니, 싸우던 한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는 “아니 예수님이 아니십니까? 주님께서 전에 제가 소경이었을 때 진흙을 발라 제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온 세상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눈을 뜨고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후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며 살다 보니 이 꼴이 됐습니다.” 하며 흐느껴 울더랍니다.
절름발이가 사지 멀쩡한 사람이 되었으면 열심히 살아서 자립을 해야지 구걸이나 하며 살면 되겠는가? 소경으로 살다가 눈을 떴으면 좋은 것만 보면서 감사하며 살면 되지 왜 나쁜 것만 보고 화풀이를 하며 사는가? 이들의 문제가 무엇인가? 은혜를 헛되이 받은 것입니다. 은혜 받은 자답게 못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고후 6: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 6:2)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우리는 은혜 받은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귀한 은혜를 받고 은혜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면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광야 생활에서 조금만 힘들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심지어는, ‘차라리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가 낫다’고 하며 옛날로 돌아가자고 억지소리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속히 잊어버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절기들을 통해서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신 절기는 3가지입니다.
(출 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 지니라
첫 번째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해방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나라의 광복절과 같습니다. 두 번째 절기가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절입니다. 40년간의 고달픈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정착해서 땅을 분배받고 씨를 뿌리고 경작해서 첫 열매를 거두었는데 그것이 보리와 밀입니다. 그 첫 열매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절기가 바로 맥추절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그리고 세 번째 절기가 수장절,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장막에서 거하였음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때는 집밖에 텐트를 치고 거하면서 그 옛날 광야의 불안정한 생활을 회고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신 대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무슨 뜻인가?
1.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빨리 잊어버렸습니다. 출애굽을 하고 홍해를 건너 광야에 진입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쓴 물을 만났습니다. 일종의 시험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출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이때가 홍해를 건넌지 사흘밖에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분, 홍해를 어떻게 건넜는가? 장자가 죽는 재앙을 통해 출애굽은 했으나, 바로는 말과 전차와 마병으로 무장된 애굽 군대로 하여금 추격하게 했습니다. 이때 백성들은 원망하며 아우성을 쳤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로 끌어내 죽이려 하는가?”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갈라지게 하라.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바다를 지나갈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육지같이 건넜고 애굽 군대는 바다에 수장됐습니다.
그리고 3일 길을 가다가 마라의 쓴 물을 만난 것입니다. 그래 그 감격스런 출애굽의 기적을 체험하고 물 좀 쓰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는가. 그러면 안 돼지요. 출애굽의 은혜를 잊을 수 없지요. 애굽에서는 노예로서 사람대접을 못 받고 소나 말처럼 일만 했습니다. 이렇게 노예로 살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었습니다.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게 출애굽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 15: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백성들에게 절기를 명하신 것입니다. 일 년에 3차례 하나님 앞에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시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성도여러분, 다 잊어도 구원 받은 은혜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억만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만큼 더 큰 은혜는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의인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멸망할 인생에서 영생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깜깜한 암흑 속에서 살던 우리가 진리의 빛 가운데서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가? 정말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미국에 라이언 화이트라는 소년이 13살 때에 혈우병을 앓았는데, 수술을 받다가 의사의 실수로 수혈이 잘 못되어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이제 곧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소년은 아무도 원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도, 형제도, 심지어는 의사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항상 밝은 웃음을 보였고 모두에게 친절했습니다. 어느 날 이런 사실이 방송을 통해서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인사들도 앞을 다투어서 이 소년을 찾아왔는데, 레이건 대통령, 마이클잭슨도 찾아와서 소년을 위로했습니다. 결국 소년은 5년을 더 살다가 18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그 소년이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신문에 실려서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 아버지는 죽어가는 아들에게 “아들아, 미안하다. 나는 아무것도 너에게 해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를 용서해다오!”라고 말하자 아들은 “아니에요. 아버지, 저는 받은 것이 너무 많아요. 아빠는 제게 믿음의 천국열쇠를 주셨잖아요. 예수님을 믿게 해 주셨고 영생을 얻게 해주었잖아요.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겠어요.” 소년은 죽어가면서도 구원과 영생을 얻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죽음까지도 극복한 감사였습니다. 근심 걱정이 많고 시험과 환란이 많아도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고 진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뜻은?
2.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절기 때에는 직접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을 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들은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에 와서 감사 제사를 드렸습니다. 먼 나라에 있어도 일 년에 3차례는 직접 하나님을 뵈러 왔습니다. 그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감사는 반드시 표현해야합니다. 표현되지 않은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사를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미국 미시간 호수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대형사고가 나서 수많은 사람이 익사했습니다. 그때 수영선수였던 스펜서라는 청년이 17명을 구출하는 영웅적 행동을 해서 신문에 대서특필 됐습니다. 훗날 그가 인터뷰를 할 때 사람들이 묻기를 “구조 후에 몇 명이 와서 감사를 표시하였습니까?” 그의 대답은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린 소녀 한 사람이요.”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조차도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한번은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다가 자기 몸의 나병이 나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때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감사 사례를 했습니다. 그때 그에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눅 17:17)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매우 서운하게 여기셨습니다. 여러분,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든, 사람에게든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감사의 표현이라도 혹시 잊지 않았나, 늘 생각해야 합니다. 가족끼리도, 부부간에도 사랑을 표현하고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이웃에 대하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동료 간에도 감사를 표현합니다. 우리 성도들끼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옆에 분에게)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특히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시는 제사는 감사의 제사요, 찬송의 제사입니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히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뵈러 올 때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빈손, 공수로 내게 보이지 말라’는 것은 복을 준 것 중에서 예물을 가져와 드리라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 시골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서 얼굴만 보이고 온다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실까? 자식들이 돌아간 다음에 섭섭한 마음 쓸어내시느라 한참 괴로우실 것입니다. “그 흔한 수박 한 덩이 안 사오다니,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는 저를 위해서라면 집이라도 팔고 목숨이라도 내 놓으련만”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올 때 정성이 담긴 예물을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신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예물을 드리면 됩니다. 많이 맡은 사람은 송아지를, 보통으로 맡은 사람은 양을, 적게 맡은 사람은 비둘기를, 아주 적게 맡은 사람은 밀가루를 드리는 것입니다. 공수로는 여호와 앞에 오지 말고 힘에 따라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단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시 100: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시 100: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즐거운 찬송을 부를 지어다’는 기뻐서 소리치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기쁨을 말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섬길 때에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노래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마지못해서 억지로 섬기면 안 됩니다. 받은 은혜대로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3.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감사를 표현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모르고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바쁜 세상에 왜 일 년에 3차례나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와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실까?” 불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리 명하셨을까요? 한마디로 복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4장에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구체적인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출 34: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출 34: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무슨 말씀인가? 너희가 매년 3번씩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의 절기를 지키면, 내가 이방 민족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너희 영토를 넓혀줄 것이고 아무도 너희 땅을 침범하지 못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받기를 원하는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절기 때 힘을 다하여 감사 하십시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주님의 약속입니다.
(잠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잠 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고침 받은 10명의 나환자 중에 주님을 찾아와서 감사를 표현하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구원의 복을 주셨습니다.
(눅 17:19)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감사를 표현하는 행위를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감사가 믿음의 표현입니다. 감사가 없으면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믿음이 구원을 얻게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귀한 것을 주십니다. 주어도, 주어도 감사하지 않는 자에게 더 주고 싶겠는가. 감사하는 자가 복을 얻습니다.
어떤 착한 농부가 농사가 잘 된 것이 너무 감사해서 고을 원님에게 아주 실한 큰 무를 바쳤답니다. 원님은 큰 무를 받아들고 자기가 한 일이 없는데, 누가 이 감사를 받아야하나 생각하다가 비를 내려주시고 햇볕을 비추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되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갸륵한 농부의 마음에 감동이 되어서 큰 황소 한 마리를 농부에게 선물로 주었답니다. 그런데 옆집에 욕심 많은 농부가 이 얘기를 전해 듣고 더 큰 선물을 기대하고 송아지를 한 마리 바쳤더니, 원님이 눈치 채고 어제 농부가 바쳤던 무를 선물로 주었대요. 우리가 진정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는 교훈과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감사를 회복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가시 중에 장미꽃 감사도 있고 바울의 가시 감사도 있습니다. 다니엘의 벼랑 끝 감사도 있습니다. 벼랑 끝에서 감사하면 역전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감사는 기적을 부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감사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함께 찬양합니다(‘주께서 주신 동산에’).
'구약 -------------------- >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 23장 14-17절(절기와 감사생활) - 신만교 (0) | 2023.07.16 |
---|---|
출 23장 14-17절(맥추절을 지키라!) - 신만교 (0) | 2023.06.28 |
출 23장 20-26절(앞서 가시는 주님의 뒤를) - 안효관 (0) | 2023.06.21 |
출 23장 16-19절(감사하도록 지음받은 사람) - 문기태 (0) | 2023.06.16 |
출 24장 1~8절(시내산에서 세우신 언약) - 김준범 (0)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