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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출애굽기

출 23장 14-17절(절기와 감사생활) - 신만교

by Preacher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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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3장 14-17

절기와 감사생활

신만교 목사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출 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은혜를 베푼 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보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합니다. 한 술주정꾼을 만났는데, 거의 폐인이 돼 손발마저 떨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형제여,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소?” 물었더니 “앉은뱅이일 때는 구걸을 하며 살아도 부끄럽지가 않았는데 주님께서 저를 고쳐주셔서 두 발로 걸으면서부터는 구걸할 수도 없고 마땅한 직장도 없어서 이 꼴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주님께서는 깊은 상념 속에 이번에는 갈릴리로 가셨는데 한 불량자가 선창에서 피투성이가 돼 싸우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가가 “대낮에 이게 무슨 짓들이오?”라고 싸움을 말렸더니, 싸우던 한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아니 주님이 아니십니까? 주님께서 전에 제가 소경이었을 때 진흙을 발라 제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온 세상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눈을 뜨고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후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며 살다 보니 이 꼴이 됐습니다.”라고 하며 흐느껴 울더랍니다.

 

절름발이가 사지 멀쩡한 사람이 되었으면 열심히 살아서 자립을 해야지 구걸이나 하며 살면 되겠는가? 소경이 눈을 떴으면 좋은 것만 보면서 감사하며 살면 되지 왜 나쁜 것만 보며 화풀이를 하며 사는가? 하나님의 헛되이 받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은혜 받은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은혜 받은 자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면 자유인답게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광야에서 조금만 힘들면 차라리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가 낫다고 그때로 돌아가자고 억지소리를 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속히 잊어버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절기들을 통해서 과거에 어떤 신분이었는가를 돌아보고 이제 새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잊지 말고 지켜야 할 절기는 3가지입니다.

 

(출 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 지니라

 

첫 번째 절기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해방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나라의 광복절 경축일과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절기가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절입니다. 40년간의 고달픈 광야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해서 땅을 분배받고 씨를 뿌리고 경작하여 첫 열매를 거두었는데 그것이 보리와 밀입니다.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하는 절기가 맥추절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그리고 세 번째 절기가 수장절, 즉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광야 장막에서 살았음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는 집밖에 텐트를 치고 거하면서 그 옛날 광야생활을 회고하였습니다.

 

이런 절기를 반드시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뜻이 무엇인가?

 

1.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을 가리켜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너무 은혜를 잘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받은 은혜를 세기보다 불평할 일을 세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빨리 잊어버렸습니다.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너 광야 진입 초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쓴 물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출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그

 

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때가 홍해를 건넌지 사흘밖에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분, 홍해를 어떻게 건넜는가? 그 감격스런 출애굽의 기적을 체험했으면서 물 좀 쓰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백성들에게 절기를 명하신 것입니다.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 지니라

 

일 년에 3차례씩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절기를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크신 은혜들을 깊이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잊지 말고 찬양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시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이 있습니다. 은혜에 감사하는 자라야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않는 것은 타락한 본성 때문입니다. 심성이 황폐하게 돼서 그렇습니다.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롬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롬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명작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는 “인간이 범하는 가장 큰 죄는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다. 지옥은 그런 배은망덕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축복인가?

 

미국의 한 무신론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에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하루는 이웃집 식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초대 받은 사람이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청교도였습니다. 식사를 막 하려고 하자 청교도가 “우리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고 식사합시다.” 제안을 하자 무신론자인 주인은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그냥 먹읍시다.” 하고 거절했습니다. 한참 식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청교도가 입을 여기를 “우리 집에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가 하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은 친구라도 생긴 듯 너무 반가워하면서 “그 사람이 혹시 아들인가요?” 물었더니 “아니요” “그럼 딸인가요?” 물었더니, 그것도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그럼 누군데요?” “우리 집에서 기르는 돼지입니다. 돼지만 먹을 것을 주어도 감사하지 않고 먹습니다.”

 

감사를 잊어버리면 짐승과 같은 것입니다. (옆에 분에게) “혹시 집에 돼지를 키우시는 가요?” 성도여러분, 다 잊어도 구원 받은 은혜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찌 출애굽의 은혜를 잊을 수 있겠는가? 애굽의 노예가 되어 사람대접을 못 받고 소나 말처럼 일만 했습니다. 주인의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노예로 살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노예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게 출애굽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그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 15: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미국 사람은 8.15 광복절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8.15 광복절의 감격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요즘 광복절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큰일입니다. 여러분은 당신의 유월절을 기억하는가? 믿음의 광복절을 기억하는가? 우리도 애굽 같은 세상에서 죄의 노예로 살던 자였습니다. 그런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천국 백성이 됐습니다. 얼마나 감사한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미국에 라이언 화이트라는 소년이 13살 때에 혈우병을 앓았는데, 수술을 받다가 의사의 실수로 수혈이 잘 못되어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곧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소년은 아무도 원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도, 형제도, 심지어는 의사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밝은 웃음을 보였고 모두에게 친절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방송을 통해서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인사들도 앞을 다투어서 이 소년을 찾아왔는데, 레이건 대통령, 마이클잭슨도 찾아와서 위로했습니다. 결국 소년은 5년을 더 살다가 18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그의 아버지와 나눈 대화가 신문에 실려서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아버지는 죽어가는 아들에게 “아들아, 미안하다. 나는 아무것도 너에게 해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를 용서해다오!”라고 말하자 아들은 “아니에요. 아버지, 저는 받은 것이 너무 많아요. 아빠는 제게 믿음의 천국열쇠를 주셨잖아요.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게 해 주었고 말씀을 통해서 영생을 얻게 해주었잖아요.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겠어요.” 소년은 죽어가면서도 구원과 영생을 얻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죽음까지도 극복한 감사였습니다.

 

근심 걱정 많고 시험과 환란이 많아도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할 수 있어야 그 사람이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고 진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뜻은?

 

2.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절기 때에는 직접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을 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들은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에 와서 감사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무리 먼데 있어도 일 년에 3차례는 직접 하나님을 뵈러 왔습니다. 외국에 살아도 와야 됩니다. 그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감사는 반드시 표현해야합니다. 표현되지 않은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감사는 표현할 때까지 감사가 아니다.’

 

우리 가족끼리도, 부부간에도 사랑을 표현하고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이웃에 대하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동료 간에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우리 성도들끼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옆에 분에게) ‘집사님, 여러모로 감사해요.’ 여러분, 반드시 감사를 표현하세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를 표현하지 않습니다. 지난 번 30주년 행사하고 들어온 화분을 우리 동네 작은 교회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30주년사, 설교집을 배부했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감사를 표현하는 분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감사할 거리를 혹시 잊지 않았나 생각하며 삽니다. 두부 한 모를 갖다놓고 갔어도 반드시 감사의 문자라도 보냅니다. 안 믿어지면 시험해보세요. 하나님께서도 감사를 표현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일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러 교회에 와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대한 믿음의 표현이며,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시는 제사는 감사의 제사입니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예수님께서 한번은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 사람만 와서 감사 사례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매우 서운하게 여기셨습니다.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뵈러 올 때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빈손, 공수로 내게 보이지 말라’는 것은 복준 것 중에서 예물을 가져와 드리며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 시골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달랑 가서 얼굴만 보이고 오는 자식이 있다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실까? 자식들이 돌아간 다음에 섭섭한 마음 쓸어내시느라 한참 괴로우실 것입니다. “그 흔한 수박 한 덩이 안 사오다니,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는 저를 위해서라면 집이라도 팔고 목숨이라도 내 놓으련만”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올 때 정성이 담긴 예물을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신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서 감사로 표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감사하는 자에게 어떤 은혜를 주실까요?

 

3.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복을 주십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감사를 표현하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모르고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바쁜 세상에 왜 일 년에 3차례나 중앙 성전까지 와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실까?” 왜 그리하셨을까요? 한마디로 복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4장에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구체적인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출 34: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출 34: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감사를 표현할 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받으려면 받은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잠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잠 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고침 받은 10명의 나환자 중 주님을 찾아와서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눅 17:19)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감사하는 행위를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가 있는 믿음과 감사가 없는 믿음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가 있는 믿음만이 구원을 얻습니다. 주님은 감사하러 온 사람에게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구원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귀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감사를 회복하십시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가시 중에 장미꽃 감사도 있고 병고 중에도 감사하는 바울의 가시 감사도 있습니다. 다니엘의 벼랑 끝 감사도 있습니다. 벼랑 끝에서 감사하면 역전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감사는 기적을 부릅니다.

 

한 여자 선교사가 악성 위궤양을 앓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선교지로 떠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본부에서 후원금이 오질 않았습니다. 선교사는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매일 보리죽만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그렇게 고생을 하며 살다 보니 놀랍게도 만성 위장병이 싹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주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그가 본국으로 돌아와 선교보고를 하면서, 처음 한 달 동안 선교비가 오지 않아 보리죽만 끓여 먹었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성도 중에 한 의사가 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그때 보리죽만 드셨기 때문에 사신 겁니다. 악성 위궤양은 굶어야 낫습니다. 만약 그때 이것저것 먹었더라면 선교지에서 돌아가셨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하심으로 선교사님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것도 축복입니다. 때로 고난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기도 하고 잃어버린 신앙을 되찾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어려울 때 감사하므로 더 큰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찬양합니다(‘주께서 주신 동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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