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출애굽기

출 23장 14-17절(인생을 감사로 물들이라) - 신만교

by Preacher 2023. 7. 29.
728x90
반응형

출23장 14-17

인생을 감사로 물들이라

신만교 2017.07.16

화평성결교회 [의정부시] http://whttp://www.hpehc.org

 

본문내용

 

(출 23: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오늘은 맥추감사절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난 전반기의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여러분, 지난 반년 동안의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한가요? 감사는커녕 오히려 불평, 불만이 있으신가요? 그러면 안 돼지요. 하나님의 은혜 없이 단 하루, 아니 1분, 1초도 살 수 없는 게 우리 인생들입니다. 몰라서 그렇지 얼마나 감사한 게 많은가.

 

‘언더우드의 기도 낙서장’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여기 걸을 수 있는 분들 감사하세요.

“일어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저도 어머님를 위해서 그런 기도를 드립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의사에게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그렇게 기도하고 있지 않겠는가.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우리는 다 누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그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같이) “나의 하루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합니다.” 말이 돼요? 안 돼요? 되고 말구요.

 

어느 책에 보니, 안구, 눈 하나 구입하려면 1억이랍니다. 그러니 눈 2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듭니다. 그리고 신장, 즉 콩팥을 바꾸는 데는 3천만 원, 심장을 바꾸는 데는 50억 원, 간 이식 하는 데는 7천만 원, 팔다리가 없어서, 의수와 의족을 끼려면 많은 돈이 든답니다.

 

그러니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걷고 있는 사람들은 몸에 약 51억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식구가 2명이면 얼마에요? 3명이면요? 그런데도 감사거리가 없다고요? 감사를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갑작스런 사고로 앰브런스에 실려 가서 산소호흡기를 쓰면 1시간에 36만원을 내야합니다. 눈코 입을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는 사람은 하루에 860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런데도 감사거리가 없다고요? 많지요. 여러분은 인생을 감사로 물들이고 싶은가?

 

1. 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흔히 사람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너무 은혜를 잘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빨리 잊어버렸습니다. 출애굽을 하고 홍해를 건너 광야에 진입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쓴 물을 만났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출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여러분, 아니 쓴물이라고 원망하면 되겠는가. 이때가 홍해를 건넌지 사흘밖에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분, 홍해를 어떻게 건넜는가? 장자가 죽는 재앙을 통해 출애굽은 했으나, 바로는 말과 전차와 마병으로 무장된 애굽 군대로 하여금 추격하게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갈라지게 하라.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바다를 지나갈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육지같이 건넜고 애굽 군대는 바다에 수장됐습니다.

 

(사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사 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가. 이런 은혜 한번 받으면 평생 감사만 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이 않은가?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3일 길을 가다가 마라의 쓴 물을 만난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감격스런 출애굽의 이적을 체험하고 물 좀 쓰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는가. 그러면 안 돼지요. 출애굽의 은혜를 잊으면 안 돼지요. 애굽에서는 노예로서 사람대접을 못 받고 소나 말처럼 일만 했습니다. 이렇게 노예로 살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돼서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게 출애굽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 15: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성도여러분, 다 잊어도 구원 받은 은혜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억만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만큼, 더 큰 은혜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인을 의인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멸망할 인생에서 영생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암흑 속에서 살던 우리가 빛 가운데서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가? 정말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인생을 감사로 물들일 수 있을까?

 

2. 작은 것에서 감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감사의 조건을 너무 큰 것에서 찾습니다. 그러니까 감사가 안 됩니다. 여러분, 작은 것부터 감사하십시오. 작은 감사는 널려 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면 더 큰 감사를 낳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도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눅 9: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니까 놀라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십시오. 무엇보다 오늘 살아있음을 감사하십시오. 오늘이 바로,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었습니다. 정말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오늘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가 무료하다고 불평합니다. 여러분, ‘가장 평범한 하루가 가장 행복한 하루다.’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사건사고가 그리도 많은데 아무 일없이 하루를 살았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여러분이 아시는 이지선 양이 이렇게 예쁜 여대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요. 아파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던 중환자실의 시간들, 얼굴에 앉은 벌레를 쫓아낼 수 없는 서러웠던 그 순간들, 가장 두려웠던 건 50%의 몸을 소독해야 했던 그 고통, 지옥이 있다면 아마 이곳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지선 양이 신체의 많은 부위를 잃은 이후에야, 인체의 신비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속눈썹이 타버리자, 흐르는 땀을 받아 내줄 것이 없어 그대로 흘러 떨어져버립니다. “아, 속눈썹 하나도 다 이유가 있었구나!” 이식한 피부를 뚫고 눈썹이 하나 난 것을 보고 온 식구가 감격해서 울었습니다.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던 손도 움직이고 단추도 채울 수 있게 되고 혼자서 옷도 입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이지선 자매의 고백입니다. “저는 저를 잃음으로 더 많은 사람을 가슴으로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난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누구나 나름의 크고 작은 아픔을 안고 사는 이 세상에서, 그런 아픔을 나누고 또 그것이 치유 받아야 할 아픔이라면 치유 받도록 도와주며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더 험할 때도 지켜주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저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실 분이시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 제 안에, 제 모습 속에 살아 계시는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자매를 보면서 여러분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라는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숨겨진 감사가 일상 속에 너무나 많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묻혀진 감사, 잊혀진 감사를 다 찾아내어, 작은 것에서 감사 찬양하는 성도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인생을 감사로 물들일 수 있을까?

 

3. 고통에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롬8:28 신앙입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세계적인 한센병 권위자인 폴 브랜드 박사라고 있는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한센병 환자 재활원의 원장입니다.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합해서 50년을 한센병 치료를 위해 헌신한 분입니다. 그가 출장차 미국을 떠나 영국에 도착하여, 여러 지방에서 업무를 본 뒤에 기차를 타고 여러 시간을 여행해서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밤, 그가 호텔에서 옷을 갈아입고 양말 한 짝을 벗는 중에 갑자기 발뒤꿈치에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센병의 권위자인 그이기에 이 일은 그냥 넘길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도에서 수많은 한센병 환자들을 시술하고, 피 고름을 만지면서 치료해 본 경험이 많은 그는 순간적으로 의심이 스쳐갔습니다.

 

그는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날카로운 핀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뼈 아래 부분을 찔러 보았습니다.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핀을 한 번 더 깊이 찔러 봤습니다. 찔린 부분에서 피가 나오는데도, 감각이 없었습니다. 문둥병에 감염된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날 밤, 브랜드 박사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 이제부터는 나도 한센병 환자로구나! 한센병 환자로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두려운 마음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서 살아가야 할, 외로운 인생 말로를 그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의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은 지나고 아침은 오지만, 브랜드 박사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더 자기의 감각 없는 발을 찔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발을 찌르는 순간, 너무나 아파서 “악!”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순간, 그의 입에서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파서 감사합니다. 아파도 감사합니다. 아프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알고 보니, 장시간 기차 여행을 하면서 좁은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보니, 신경의 한 부분이 눌려서 호텔의 방에 올 때까지 그 마비가 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사건 후에 브랜드 박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몸이 아픈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실수로 손가락을 베일 때에도 감사, 찔려도 감사, 수술하다 손을 베어도 감사, 넘어져도 감사, 발을 잘 못 디뎌서 발목이 삐끗하여,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와도 감사!, 신경이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평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지금 많이 아프신가요? 여기 저기 아프고 쑤시고 고통스러우신가요? 그 고통을 느낄 수 있음에 먼저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자체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 어떤 면에서는 건강하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십시오.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픔이라는 포장지를 벗겨내면, 그 속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축복’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서 공기를 마시고, 아침식사를 대할 수 있음에도 감사하십시오. 남편이 땀 흘려 벌어오는 월급 등등 작은 일 하나하나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시다. “죄 많은 저를 아무 대가나 조건 없이 용서해 주신 하나님!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무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 받으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할 일이 많은데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면서 살았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지금의 여러 가지 고통과 상처, 아픔조차도 감사합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불평, 불만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감사와 찬양이 살아있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시고, 평범한 일상에서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통에도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인생을 감사로 물들일 수 있을까?

 

4. 받은 은혜를 감사로 표현해야 합니다.

 

감사는 반드시 표현해야합니다. 표현되지 않은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사를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미국 미시간 호수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대형사고가 나서 수많은 사람이 익사했습니다. 그때 수영선수였던 스펜서라는 청년이 17명을 구출하는 영웅적 행동을 해서 신문에 대서특필 됐습니다. 훗날 그가 인터뷰를 할 때 사람들이 묻기를 “구조 후에 몇 명이 와서 감사를 표시하였습니까?” 그의 대답은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린 소녀 한 사람이요.”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조차도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는 게 당연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번은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다가 자기 몸의 나병이 나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때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감사, 사례를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눅 17:17)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감사를 표현하지 않은 사람들을 매우 서운하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감사는 반드시 표현해야 합니다.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감사의 표현이라도 혹시 잊지 않았나, 늘 생각해야 합니다. 가족끼리도, 부부간에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이웃에 대하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동료 간에도 감사를 표현합니다. 우리 성도들끼리도 감사를 표현해야합니다. (옆에 분에게)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주간에 제일 시장에 갔다 자동차 키를 잊었다가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감사할 줄 모르는 백성들에게 절기를 명하신 것입니다.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 지니라

 

절기 때에는 직접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을 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들은 먼 나라에 가있어도 1년에 3차례는 직접 하나님을 뵈러 왔습니다. 그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뵈러 올 때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출 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빈손, 공수로 내게 보이지 말라’는 것은 복을 받은 것 중에서 예물을 가져와 드리라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중에 혹 시골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가면서 빈손으로 가서 얼굴만 보이고 온다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실까? 자식들이 돌아간 다음에 섭섭한 마음 쓸어내시느라 한참 괴로우실 것입니다. “그 흔한 수박 한 덩이 안 사오다니,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는 저를 위해서라면 집이라도 팔고 목숨이라도 내 놓으련만”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올 때 정성이 담긴 예물을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신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가장 복 받은 인생이 누구냐, ‘감사로 물들인 인생’입니다. 감사로 물들인 인생이 되려면, 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작은 것에서 감사를 찾으십시오. 고통에도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십시오. 받은 은혜를 감사로 표현하십시오. ‘감사로 물들인 인생’,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