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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히브리서

히 6장 13-18절(하나님의 약속을 실현하신 예수 그리스도) - 이삼규

by Preacher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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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6장 13-18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삼규 목사 20160403

낙양교회 http://nakyang.onmam.com

 

히 6: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히 6: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히 6: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 6: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히 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히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미국 프린스턴에 한 구강외과의사(Oral surgery)가 있었습니다. 이 의사는 오세올라교회 장로로서 수입의 대부분을 남을 돕는 일에 쾌척했습니다. 그는 여섯 명의 딸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생 때 목사가 되겠다는 서원기도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의사도 목사 못지않게 중요한 직업이다. 돈을 많이 벌어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 그는 결국 의과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 만에 의사를 그만두고 프린스턴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설교자로 활동하다가 2009년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이 목사의 이름은 오랄 로버츠입니다. 구강외과를 뜻하는 오랄(Oral)과 자신의 이름인 로버츠(Robert)를 합쳐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오랄 로버츠는 말합니다. “사람과의 약속은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은 더욱 소중하다.”

 

여러분이 살다가 보면 깨어진 약속 때문에 슬픔과 실망을 맛보게 됩니다. 인간들은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해도 불가항력적으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은 확실합니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성품만큼이나 믿을 만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오늘 본문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 6: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히 6: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히 6: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렇습니다. 그분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신실성을 증언하는 히브리서 6:13절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그때 당시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원수 마귀 사탄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들을 의심하도록 만들고자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아마도 사탄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印)친 은혜의 새 언약에 대한 의심의 씨앗을 뿌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은 연약하고 변하기 쉬운 우리 인간들에게 그분의 영원한 호의와 관심을 확신시켜줍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이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믿습니까? 할렐루야!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그분의 성품과 언제나 일치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뻐하는 법을 배우셨습니까? 그분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늘은 어제처럼 너희에게 해줄 수 없다.” 사람들은 때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우리의 상태에 따라 좌우되지 않습니다. 만일 내가 가진 영원한 소망이 내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면 얼른 짐을 꾸려 다른 데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천국을 향한 소망과 기대는 우리에게 거룩한 감정이 생기지 않을 때에도 결코 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상태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문제가 없을 때는 상태가 양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다 보면 상태가 나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르게 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구원을 못 받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일시적인 감정이나 몸의 상태와 연관 지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가지는 영원한 소망은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그 말씀에 근거를 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그분의 능력에 근거합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의 권세

 

히브리서 기자는 영원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여된 권세가 최고의 권세라는 것을 그의 서신 전반부에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편지 서두에서 그는 이미 편지의 주제를 밝혔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가 진리이므로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바쳐 그것을 붙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히브리서를 읽은 다음이 이런 논리를 폅니다.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 최고의 권세가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걱정할 필요도 없고 혼란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도록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자유의지를 사용해 하나님이 그분의 아들에게 주신 권세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아주 중대한 죄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서 이미 주도적으로 그분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가 핑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의 결점들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위해 아무 것도 행하실 수 없습니다. 만일 그분의 은혜와 자비가 우리를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없습니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봅시다. 그리스도인들의 소망과 하나님의 약속들은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를 둡니다. 우리는 새 언약의 조건에 따라 구원을 얻은 자들입니다. 이 새 언약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속량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분의 사랑과 은혜의 토대 위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유의지에 따라 맹세하시고 우리에게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인 이유는, 또 그리스도인이 언제까지나 그리스도인으로 남을 수 있는 이유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분명히 가르쳐주는 것이 ‘시편 89편’입니다. 시편 89편은 성실하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과 맺은 언약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과 백성에게 하신 말씀들은 거의 무조건적입니다. 이만큼 무조건적인 것을 찾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분은 단지 다윗 왕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보다 더 큰 ‘다윗의 자손’, 즉 영원하신 아들이시요 만유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시 89: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시 89: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시 89: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바로 그 장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과 굳게 세우신 언약은 우리와의 언약이기도 합니다. 그 언약은 결코 폐해지지 않습니다. 절대로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약속이 깨어집니까?

 

무릇 약속이란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약속의 가치는 약속을 한 사람의 인격에 따라 좌우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약속이 어떻게 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약속하지만 종종 그 약속을 어깁니다. 특별히 선거 때가 되면 마치 자기가 모든 일을 다 할 것처럼 약속합니다. 그런데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 약속을 했느냐는 식으로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종종 봅니다. 사람들의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의 약속은 20-30% 지켜지면 잘 지켜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약속이 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때로 사람들은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의도가 없으면서도 약속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선심을 사기 위함입니다. 그들 인격의 이중성 때문에 약속이 깨지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예상이 빗나가서 약속이 깨어지기도 합니다. 미래를 예상하고 약속을 하지만 사정이 갑자기 나빠지기도 하고, 건강이 나빠지거나, 재정상태가 나빠져서 약속을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는 인간의 변덕 때문에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약속을 하지만 나중에 마음을 바꿉니다. 자기가 약속한 조건대로 행하기를 거부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약속한 사람이 죽기 때문에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때문에 약속이 무효화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와 연약함을 잘 압니다. 자신의 약점, 자신의 이중성, 정직하지 못한 자신의 경향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약속에 맹세를 덧붙입니다. 자기보다 더 큰 존재에게 호소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책에 손을 얹고 맹세합니다. 또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어떤 맹세를 하였는가에 대해서 예수님이 책망하십니다.

 

마 23: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 23: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마 23: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 23: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마 23: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마 23: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마 23: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이제까지 말한 것을 토대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좀 해봅시다. 인간들을 상대로 일하셔야 했던 하나님은 그들의 일 처리 방식에 맞추어 행동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 시대에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실 때 그분은 자신의 약속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맹세’하셨습니다. 우리의 성실하신 하나님은 약속의 수혜자가 될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미래를 온전히 그분께 맡길 수 있습니까? 그분의 성품 외에 다른 보증이 더 필요할까요?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수 있고 또 그분의 언약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분의 영원한 인격과 성실한 성품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너희의 구원이 확보되었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죄 사함, 구원의 소망, 그리고 내세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그분의 변치 않는 사랑과 성실하심에 그 기초를 둡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고 또한 너를 번성케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그 약속이 언제 성취되었습니까?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은 이와 같이 오래 참고 견딘 후에 그 약속을 받았습니다.”(우리말 성경)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그 약속은 언제 이루어졌습니까? 25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75세에 부름을 받았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후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5년이 지난 후 100세가 되었을 때 그야말로 금쪽같은 아들 이삭이 태어난 것입니다.

 

롬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롬 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 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 4: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진정으로 실현된 때는 언제입니까?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고 네 자손이 번성케 할 것을 약속하셨는데 사실 아브라함 때는 겨우 자손이 명맥만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약속이 언제 실현되었습니까?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약속입니다. 죽은 것 같은 자를 통하여 생명이 태어나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히 6: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히 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히 6: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히 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우리의 삶은 폭풍 한 복판에 있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은 배를 타고 있습니다. 누군가 수평선을 보더니 소리칩니다.

“폭풍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우리 배가 암초에 부딪혀 산산조각날 것이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이 차분히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닻이 있다. 바다가 너무 깊어 그 속에 있는 닻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분명히 닻은 있다. 요지부동의 바위에 단단히 걸려 있는 닻이 우리의 배를 확실히 붙들어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배는 폭풍을 이겨낼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께서는 우리를 안심시켜주십니다. “구주요, 구속자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그 닻이십니다! 영원히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먼저 평온하고 안전한 항구로 들어가셨습니다. 즉, 휘장 뒤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 우리도 영원히 있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굳게 붙들라. 거룩함을 추구하라. 부지런하며 믿음의 온전한 확신을 끝까지 붙들라. 이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얻은 사람들을 본받으라. 하나님은 성실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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