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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여호수아

수 23장 14-16절(선한 말씀, 불길한 말씀) - 강대식

by Preacher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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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3장 14-16

선한 말씀, 불길한 말씀

강대식 목사 2017.07.16

한가족교회 http://ahttp://afamily.ijesus.net/

 

1. 하나님의 종이 대언하는 말씀을 청종하여야 한다.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수23:14)

 

하나님의 종인 여호수아가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간다고 하면서 유언과 같은 비장한 어조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다. 주일날 목사가 하는 설교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어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가? 성경을 읽으면서 듣고, 주일날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평소에 성경을 도무지 읽지 않는 사람은 유일하게 설교를 통해 말씀을 듣는다. 주일을 한번 빼먹으면 한 주일 동안 하나님 말씀 없이 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없으면 내 안은 사탄의 놀이터가 되고 만다. 죄와 육신과 세상이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자기들의 장터로 만들고 만다. 내 마음에, 주의 말씀이 없으면, 탐욕으로 향하게 되어 있다.(시119:36)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다.(시119:105) 주의 말씀이 없으면, 등 없이 내 발을 딛게 되고, 빛 없이 내 길을 가야 한다. 그 어둠이, 그 혼란이, 오죽 하겠는가?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지 않으면 주께 범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주일날 목사의 설교가 혼잡한 말씀이 아니고 순전한 말씀이면,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목사를 평생동안 고난으로 만드셔서, 말씀을 대언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종인 여호수아의 대언하는 설교를 청종해야 하듯이,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종인 목사가 대언하는 설교를 청종해야 한다. 더군다나 여호수아는 생애 마지막 유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다.

 

우리도 언제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야 한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고 영원 세상에서도 복을 받을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순종하고 지켜 행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운명과 미래와 복은 다른 것에 달려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법도대로, 말씀대로, 사는 데 달려 있다. 지금 어떤 처지에 있든 그 운명과 미래와 환경은 말씀의 청종 여부에 달려 있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는 다른 것이 아니다. 너희가 가나안 땅에서 겪은 바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그대로 응하고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불길한 말씀도 그와 똑같이 응하고 임한다는 것이다. 백성들의 지도자를 모아 놓고서 권면하는 설교이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 언약 백성에게 하시는 말씀에는 선한 말씀도 있고 불길한 말씀도 있다. 선한 말씀은 축복의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이요, 불길한 말씀은 저주의 말씀이요 사망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을 우리 앞에 두고 선택하게 하셨다. 선택한 대로 응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도이다. 저주와 사망의 길을 택하여 행하고서는 복과 생명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도무지 말이 안되는 심뽀와 행위일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했다. 그 결과는 저주와 재앙을 받고 사망으로 살다가 멸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서운 줄을 알아야 한다.

 

2. 선한 말씀이 응하게 해야 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수23:14)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응하게 하셔서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너희가 보고 경험한 바와 같이 마음과 뜻으로 안다는 것이다. 우리도 성경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맛보고 경험하여 마음과 뜻으로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뿐이요,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의 대표적인 요약은 이렇다.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수22:5) 지금은 성경이 완성되었으니까, 성경대로 말씀대로 반드시 행하라는 것이다. 그 말씀의 요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는 것이다. 그의 계명을 지켜 하나님에게 친근히 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분을 섬기는 것이다.

 

이 선한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 하나님은 복과 생명과 영광을 안겨 주신다. 선한 말씀을 청종하면 주시는 복을 말씀하는 대표적인 말씀이 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1-6)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약속하시면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응하여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으며 마음과 뜻으로 아는 말씀이다. 이런 약속의 복을 들으면서도, 말씀을 멀리하고 청종하지 않겠는가? 이 말씀은 모세가 설교로 대언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윗도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면서 아들 솔로몬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2:3)

 

지금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로 읽으면 된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처음 약속하신 말씀도 그러하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이 ‘율법책’은 ‘성경책’으로 읽으면 된다. 시편도 선한 말씀에 대한 동일한 축복을 말씀하고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그가 하는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하나님이 친히 선한 말씀을 통해 축복과 형통을 약속하고 있는데도, 성경을 여전히 멀리하고 설교를 여전히 멀리할 것인가? 하나님의 복이 싫고, 형통이 싫은가요? 여러분이 아무리 애를 써서 이 땅에 자기를 위해 보물을 쌓아도 하나님이 불어버리면 훅 날아가 버리고, 좀과 동록이 해하고 도둑이 도둑질해 가고 만다고 하셨다.

 

성경을 읽지 않고 주일 예배를 거르고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나요? 목숨 걸고 주일 예배를 지키고, 목숨 걸고 성경을 읽으시기 바란다. 성경의 필수 참고서인 경건 서적들을 함께 읽으시기 바란다.

 

3. 불길한 말씀이 응하지 않게 해야 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수23:15)

 

오직 선한 말씀만 임하고, 불길한 말씀은 임하지 않는다고 하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이다. 사랑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만 말하고, 공의의 하나님 저주의 하나님은 말하지 않는 자들이 바로 거짓 선지자들이고 거짓 그리스도들이다. 미혹의 영들이요,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을 전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틀림없이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다. 영원한 불에 떨어질 것이다. 우리 주님도 천국을 말씀하시면서 반드시 지옥을 말씀하셨다. 성경은 항상 축복을 말씀하면 저주를 함께 말씀하고 있다. 그리심산에 올라가 축복의 선한 말씀을 선포하고 에발산에 올라가 저주의 불길한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다.

 

신명기 28장 축복의 장은 15절부터 68절까지 저주를 자세하게 선포하고 있다.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면 축복의 반대로 저주가 그 모든 것 위에 임한다는 것이다. 성읍에도 들에도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에도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까지 들어와도 나가도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아름다운 땅과 기업을 주셨을지라도 말씀에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멸절하신다. 16절도 이어서 더 구체적으로 다시 강조하고 있다.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언약 관계로 맺어져 있다.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불순종하면 속히 멸망하는 관계로 되고 마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회심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그 관계가 깨지는 법은 없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교인은 교회 실컷 다니고 멸망이 임하고 말 것이다. 불순종하는 자녀는 징계가 결코 가볍지 않게 임할 것이다.

 

여호수아는 24장에서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 택하라고 하였다.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이거든,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였다.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은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다.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이 섬기는 신들은 바로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섬기는 다른 신들을 말한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재물을 신으로 섬기는 것이다. 제단보다 재단의 금을 더 귀하게 여기는 자들이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자들이다.

 

거주하는 교회에서 아모리 족속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섬기면 어떻게 되는가?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신23:12) 교회 안에서 다른 신들을 내 마음대로 섬기면 잘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 섬기는 신들이 오히려 올무가 되고 덫이 되고 옆구리에 채찍이 되고 눈에 가시가 되어 괴로움을 당하다가 아름다운 나의 가정 나의 산업이 속히 멸망 당한다고 하신다.

 

내 인생에 불길한 일을 원치 않으면, 불길한 말씀이 명하는 일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신들을 섬기면서, 교회 안에 아모리 족속의 많은 신들을 섬기면서, 복과 형통은 하나님에게서 받을려고 하는 사람들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은 없다. 세상의 신들도 내쫓고, 교회 안에 있는 아모리 족속들이 섬기는 신들도 내쫓아야 한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당하지 말아야 한다. 그럴려면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 성경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기도하여 성령을 힘입고 경건서적들을 읽어서 성경에서 보화를 캐내고 그 기록된 말씀대로 마음에 새겨서 살아야 한다. 오직 그 길만이 축복의 길이고, 형통의 길이고 영광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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