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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학개

학 2장 2-4절(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 조성노

by Preacher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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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2장 2-4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조성노 목사 20161231

푸른교회 [분당 불정로] http://thegreen.or.kr/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본문은 여호와의 말씀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강조하는 것 가운데 첫 번째가 굳세게 하라는 겁니다. 2017년 새해 첫 시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부한 것도 마음, 믿음을 굳세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새해에도 우리 삶이 그만큼 녹록치 않다는 뜻입니다. 신년벽두부터 굳세게 하지 않으면 자칫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마음과 믿음을 잘 지켜 굳세게 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믿음을 굳세게 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마십시오.

 

새해에 하나님이 가장 먼저 부탁하는 말씀입니다. 다음은 일하라고 하십니다. 4절 중반절입니다.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학개 선지자 시대는 바벨론에서 기적 같이 돌아와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복원하던 때입니다. 처음에는 백성들이 하나 되어 무너진 성벽도 중수하고, 훼파된 예루살렘 성전도 재건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둘 그 대열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생겨나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던 때입니다. 그때가 바로 학개 선지자 시대입니다. 2절 하반절입니다.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절 상반절도 보십시오.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남아 있는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성벽도 중수하고 성전도 재건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며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포로 생활을 오래 했기에 집도 지어야 했고, 생업에도 종사해야 했고, 가족도 돌봐야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마음과 믿음을 굳세게 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주님도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우선순위로 삼으라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른 것들을 보장하신다는 겁니다. 새해도 나머지 일을 열심히 하시되 무너진 나라를 세우고, 주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과 수고를 아끼지 맙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른 모든 일도 형통케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라를 많이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4절 하반절과 5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이것은 비록 환경이며 상황은 여러 가지로 불리하지만 그럼에도 마음과 믿음을 굳세게 해서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격려요 은혜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성벽 고치는 일하느라 다른 일을 망치겠습니까?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마귀가 우리를 올무에 빠트리겠습니까? 올해도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다 해도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지켜만 보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시면 그것으로 만사형통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으로 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수습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것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내가 내 영을 보내 너희와 영원히 함께 있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읍시다. 그러니 담대하게 용감하게 올 한 해를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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