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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호세아

호 6장 1-3절(힘써 여호와를 알자!) - 이백민

by Preacher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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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6장 1-3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백민 목사 2010.01.17

브니엘교회 [호주] http://ghttp://gcpeniel.org/xe/

 

자신이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내가 알고 믿는 하나님은 내가 알고 믿는 만큼 나에게 위대하고 크신 하나님이 될 수도 있고 수치스럽고 소개하기도 부끄러운 하나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성도가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옆에 앉은 사람에게 복음은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에 계속해서 떠 올랐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은 사람이 부유하고 거만하게 보여 복음을 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대화가 시작되었을 때 그 부자는 자신의 가진 재산과 사업에 대해 자랑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자랑이 다 끝난 후에 “선생님에 대해서도 제게 말씀 좀 해 주시지요”하고 성도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 때 그 성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아버님은 엄청난 부호랍니다. 실은 이 비행기를 포함한 모든 비행기들이 그 분의 소유지요." 그러자 부자는 재미있기도 하고 잘 믿기지도 않아 "그래요?"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이 세계의 모든 재산이 다 그분의 것이랍니다. 그 분의 아들인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상속자가 되었지요." 부자는 이윽고 그가 말하는 것이 자기로서는 전혀 몰랐던, 알아야 극히 조금밖에 알지 못했던 영적인 재산들에 관한 것임을 눈치채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가 부자에게 주님을 믿으라고 권하지 부자가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게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 영적인 재산에 대해 당신처럼 확신에 차서 확실하게 이야기해 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윗은 목자로써 위대한 목자 되신 하나님을 알고 느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는 전쟁을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되시는 하나님을 알고 느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는 위대한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을 알고 느꼈습니다. 내가 알고 느끼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합니까?

 

1. 알아야 행복합니다. - The knowledge of the Lord gives you happiness.

 

오늘 본문 말씀에 보니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알되 힘써 알자고 했습니다.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도로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호세아서에서 보여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는 바로 부부의 관계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잠깐씩 데이트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한 몸처럼 살려고 하면 부부는 서로를 잘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이 평생 같이 살아도 남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서로를 알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부부는 서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서로의 약점도 장점도 잘 알아야 서로를 이해하고 한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가 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유명인들이 헤어지면서 인터뷰할 때 헤어지는 이유는 90%이상 동일합니다.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성격문제가 아니라 바로 인격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처녀, 총각은 결혼하기 전에 상대를 먼저 잘 알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상대방을 잘 알고 나서 상대방을 평생의 반려자로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결혼해야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신앙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면 하나님을 오해하게 되고 편견과 자기고집에 사로잡혀 힘든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외식에 가득 찬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우리 성도들은 힘써 성경도 알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아서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알수록 행복해집니다. – You will be happy as much as you know Him.

 

부부는 결혼 하기 전 데이트 할 때 감정적으로 가장 뜨거운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부부가 되면서부터 그 사랑이 조금씩, 조금씩 식어져 가게 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단점이 자꾸 보이면서 서로에 대하여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마음이 더 뜨거워지고 더 행복해 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엄청난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자신이 느낀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시 48: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한 우주만 보아도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구가 속해있는 은하계만 해도 1000억개가 넘는 별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이런 은하가 1000억개가 넘는 다고 합니다. 우리가 속한 은하계에서 1000억개가 넘는 별들 가운데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이 ‘프록시마’라는 별인데 지구에서 4.3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그 별에 가려면 비행기로 510억년이 걸립니다. 가깝게 보이는 태양도 시속 800km로 운행하는 비행기로 2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1000억개가 넘는 은하들 중 우리 은하계와 가장 가까운 은하가 안드로메다인데 거리가 230만 광년입니다. 우리가 밤하늘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은 대부분 100-1000광년 거리이고 같은 은하계 안에 있는 것들입니다.

 

다윗은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을 바라 보면서 하나님께 이런 찬양을 하였습니다.

 

(시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시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다윗은 웅대한 세상 만물들을 창조하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자신을 생각하시고 돌보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고 하나님 앞에 다윗과 같은 감사의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 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 God is waiting for us to return to Him.

 

사람이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어내고 전자현미경을 가지고 아무리 세밀하게 관찰을 한다고 해도 그것 가지고 하나님을 만날 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 필요할 때 필요성에 의해 하나님을 찾고 만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치 부부와 같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으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시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촉구합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을 잠깐 떠나 있던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하면, 우리가 힘써 하나님을 알기 원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던지 상관치 않으시고 우리를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고, 살리시고, 일으키실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입니다. 올 한해 동안 하나님 말씀을 읽고 순종하면서 더욱더 하나님을 많이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더욱더 하나님과 가까워 지시기 바랍니다.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고, 일으키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이 우리 성도들과 그 가정들 위해 함께 하기를 부탁 드립니다.

 

< 적 용>

 

* 호세아 6:1-3

 

1. 내가 아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2. 호세아 선지자는 왜 여호와를 힘써 알자고 하였습니까?

 

3.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4. 호세아 선지자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여호와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또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갔을 때 어떤 유익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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