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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호세아

호 6장 1-3절(힘써 여호와를 알자!) - 이백민

by Preacher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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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6장 1-3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백민 목사 2013.06.30

브니엘교회 [호주] http://ghttp://gcpeniel.org/xe/

 

성경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잘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잘 못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알았기에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을 때 하나님을 잘 못 섬겼습니다. 모세가 말씀을 받기 위해 잠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났을 때 그들은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만들어 내고 그들이 만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송아지 형상으로 바꾸었던 것입니다.

 

(출 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우리도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잘 못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1.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Let us return to the Lord!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알자고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까?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에게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 아내의 이름은 고멜이었는데 무질서하고 방탕하였지만 호세아는 그 아내를 끝까지 용서하고 사랑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아내는 호세아를 버리고 다른 곳에서 방탕하게 살다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세아는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여 몸값을 지불하고 아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의 아내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 지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가나안 땅에서 살게 하셨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불평하고, 반역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들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호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알고 나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이 은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호세아의 아내는 호세아가 직접 찾아가서 몸값을 지불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대적하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셔서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사람이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회복 – Restoration

 

누가복음 15장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자 비유가 나옵니다. 부잣집에서 넉넉하게 살아가던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서 혼자서 살고 싶어집니다. 그는 돈을 가지고 타지에 가서 가진 것을 다 낭비한 후에는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굶주림에 지친 그는 결심을 합니다. 아버지 집에 가면 종이라도 풍족히 먹을 수 있으니 이제 아들임을 포기하고 아버지에게 종이라도 되게 해 달라고 부탁해 보자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아들이 떠난 이후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매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아들은 아버지의 종이 되려고 찾아왔으나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크게 기뻐하며 아들의 몸을 씻기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새 신발을 신기고 잔치를 베풀며 원래 그 아들의 자리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하나님을 떠났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될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복되는 것을 다른 말로 “중생”,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순간 우리의 모든 삶에 회복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3. 힘써 여호와를 알자! – Let us press on to know the Lord!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칩니다.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알자”는 히브리어로 ‘(직접 보아서) 확인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는 ‘확신’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나이에 따른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살 까지 –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이 없다”

사춘기 – “아빠는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해”

20대 초반 – “아버지의 세대는 지나갔습니다.” “구세대”

20대 후반 – “세상 경험은 있으시지만, 많이 아시는 것은 아닙니다.”

30대 – “이런 세상을 아버지는 어떻게 사셨을까?”

40대 – “이 일을 결정짓기 전에는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봐야지”

50대 – “아버지는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하셨습니까?”

60대 – “내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꼭 물어보고 싶은데”

 

이 이야기를 통해 볼 때 우리가 아는 것은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어떤 하나님이심을 확인, 확신 하셨습니까? 지식적으로 아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알아야 합니다.

 

(시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호세아 선지자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습니까?

 

<적 용>

 

* 호세아 6:1-3

 

1. ‘아는 것’이 우리의 삶에 왜 중요합니까? 알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합니까?

 

2.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3.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대하십니까?

 

4.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 얼마나 힘을 쓰고 있습니까? 어떻게 힘을 써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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