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6장 1-6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백민 목사 2011.03.27
브니엘교회 [호주] http://ghttp://gcpeniel.org/xe/
미국의 로저 밥슨이라는 한 기자가 아르헨티나의 정치지도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에게 가장 존경을 받고 있던 그 지도자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기자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유럽의 백인들이 먼저 정착한 곳은 북미가 아니라 남미였습니다. 지하자원도, 물도, 기후도 북미에 비해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왜 북미가 남미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밥슨 기자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그 지도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구하러 찾아 온 땅입니다. 그러나 북미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을 위해 찾아 온 땅입니다. 여기에 근본적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모든 성경의 가르침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에 대하여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이 가장 잘 살 때와 완전히 망할 때를 경험한 선지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로보암2세 시기에 나라는 제일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떠나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가장 암흑기를 보내다가 얼마 후에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호세아가 이스라엘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해 열심히 외치던 그 외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외침이기도 합니다.
1.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Let us return to the Lord!
한국에는 요즘 카지노에 빠진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버스 운전사가 밤새 한 잠도 자지 않고 카지노에서 지내다가 그대로 출근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도 퇴근하여 밤새 카지노에 있다가 다시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거기에 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도둑질도 하고, 횡령도 하고 심지어 사람을 납치하기 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목표는 단 한가지 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목표한 것과 반대로 엄청난 돈을 잃을 뿐만 아니라 가정도 명예도 잃게 됩니다. 잘못된 곳에서 행복을 찾은 결과입니다. 오히려 열심히 불행을 찾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아버지의 품을 떠나 집을 나간 탕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탕자는 아버지를 떠나면 마음껏 자유와 쾌락을 누릴 줄 알았습니다. 그가 목표한 것이 이기적인 행복이었지만 그 행복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굶주리며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고 애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사람들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행복을 찾고 있지만 자신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영적, 정신적인 굶주림으로 방황하며 자기 자신이 그것들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그 굶주림을 결코 채워질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풍족한 삶을 누렸지만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들을 섬기며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돈을 모으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였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 행복해 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몇 십년 후에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호세아 선지자는 진전한 풍족, 행복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가능하다는 것을 외쳤습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우리를 고치시는 하나님 – God will restore us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영과 육신뿐만 아니라 삶이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와 같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길도 하나요, 진리도 하나요, 영생도 예수님을 통하여만 얻을 수 있습니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없어 하나님께로 갈 수 없었지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 주십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고, 살리시고, 일으키실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참된 행복과 만족하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 자리가 원래 우리의 자리입니다.
3. 힘써 여호와를 알자! - Let us pursue to know Jehovah!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와서 살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인정을 받고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아버지를 잘 모르고 살아갔기 때문에 마음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아버지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에 대하여 더 많이 알기를 힘써야 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우리는 좋은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을 느끼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을 알고 느낄 수 있습니까?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호세아 선지자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쳤습니다.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우리는 형식적으로 주일을 지키고, 예배시간에 앉아 있는 것 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주일이 되야 하고 예배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예배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우리가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 은혜가 넘치는 주일이 되고 성령의 감동이 있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가르치신 참 예배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며 힘써 하나님을 찾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좋은 것들을 항상 누리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시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적 용>
* 호세아 6:1-6
1. 사람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어떻게 사람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까?
2.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3.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대해 주십니까?
4.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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